커뮤니티

NEWS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로 2학기 첫 번째 ‘총장 북클럽’ 개최

  • 인문대학
  • 2021-10-19
  • 442
 
이번 학기 첫 번째 총장 북클럽 행사가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됐다. 90여분 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ZOOM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총장 북클럽 행사는 매 학기 박형주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간단한 식사를 하며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식사 대신 식사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 지무쇼의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를 같이 읽었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세계의 주요 도시 30개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박 총장은 구글맵으로 학생들에게 각 나라의 위치를 직접 보여주며 사마르칸트, 베네치아, 암스테르담, 그라나다, 낭트 등 책에 나온 도시와 세계 주요 도시에 담겨있는 이야기 및 세계사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주 총장은 이번 책 선정의 이유에 대해 “여행을 마친 뒤의 여운 등의 감정이 생각나 이번 책을 선택했다”며 “만약 20대로 돌아간다면 외국어 공부와 배낭여행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올해 2월에 개교한 AUT(Ajou University in Tashkent)와 아주대 개교부터 깊은 인연이 있는 프랑스 낭트대학을 소개하며 “해외 탐방이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 여러분이 유럽 및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 총장과 학생들은 ▲가보고 싶은 도시 ▲기억에 남는 도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15년 2학기 처음 시작한 총장 북클럽 행사는 매 학기 독서 토론 방식 2회, 저자 초청 강연 형식 1회로 개최되어 왔으나 지난 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못했다. 올해에는 독서 토론 방식으로 개최되며, 아주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