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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2학기 파란학기 성과발표회 개최

  • 인문대학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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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2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가 2일 오후 개최됐다. 성과발표회는 파란학기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성과발표회는 지난 학기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연암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란학기에는 총 27개팀 10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온라인과 연암관 1층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자신들의 도전과제를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는 파란학기 참가팀 학생들을 포함해 박형주 총장, 장우진 대학교육혁신원장,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과 지난 학기 훌륭한 뱃사공 수상자인 Lazy Monday팀의 김승주 학생이 함께했다.
 
  
장우진 대학교육혁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과정에는 항상 장애물과 갈등을 마주하게 된다”며 “파란학기라는 목표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 역시 험난했겠지만 계속해서 도전한다는 가치를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아 사무국장은 “파란학기의 도전과제들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된 많은 아이디어를 다루고 있어 인상깊었다”며 “학생들이 파란학기를 통해 지구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훌륭한 뱃사공상은 ‘서장빈’팀이 수상했다. 서장빈팀은 생분해성 PLA(Poly Lactic Acid) 시장 동향과 핵심특허 발굴을 통한 기술 개발 트렌드 예측 및 특허확보 전략 제시에 도전했다. 훌륭한 뱃사공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금실패상은 ‘보컬리스트’팀이 받았다. 보컬리스트팀은 음악의 파형과 인공지능에 기반한 노래 추천 웹 및 앱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도전했다. 황금실패상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문제해결능력과 학습능력을 갖춘 사람이 중요시되고 있는 사회”라며 “파란학기에 도전함으로써 다양한 문제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접근하며 문제해결능력과 학습능력을 키우는 연습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면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새로운 아이디어에 도전하고 끝까지 활동해 준 학생들에게 존경한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파란학기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라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도 담았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2019년부터는 ‘파란학기-extreme’을, 2021년부터는 ‘파란학기-MOOC’를 도입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MOOC’로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가운데 선택,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
 
  
 
 
 
<2021-2 파란학기 수상팀>
 
 
* 훌륭한 뱃사공상: 서장빈
 
 
* 황금실패상: 보컬리스트
 
 
* Zero to One상: 하랑
 
 
* 내일의 주인공상: CIWEI
 
 
* 시선집중상(특별상): 지니어스
 
 
* 터닝포인트상: 지니어스
  
 
* 파일럿상: 스텝코(STEP-CO)
  
 
* 이노베이터상: 듀어유스(DUEA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