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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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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다양성과 동기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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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2
  • 2740

[김도영, 경영학과 교수]


요즘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의욕이 떨어지고 힘이 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사실 급변하는 시대에 더하여 힘든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내가 요구되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무력감에서 벗어나 긍정적 동기(Motivation)를 유발할 만한 신나는 일은 없고, 인내와 기다림만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심리적 힘(psychological force)인 ‘동기’를 잃어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의 동기를 강화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동기는 매우 주관적이며 아무리 좋은 상황이 주어진다고 하여도 사람이 그렇게 인식하지 않으면 동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이는 곧,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서 형성된 ‘도식(Schema)과 의지(意志)’에 따라 상황을 주관적으로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인간사에서 오해와 갈등, 분열과 분란이 없어지지 않는 것도 바로 개인의 경험과 의지에 따라 상황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오해와 갈등, 분열과 분란의 정도가 어느 적정선을 넘어 심화된다면 결국 사회와 조직은 위험에 처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략)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4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