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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바이든, 위안에 구겨진 '달러 자존심' 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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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 4719

[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바이든 행정부가 직면한 가장 까다로운 문제들 중 하나는 달러화의 위상과 비중 하락이다. 미·중 사이의 경제력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데, 과연 달러화가 위안화의 도전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중국 채권과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투자자들을 어떻게 미국 자본시장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달러화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미국 국가부채의 급속한 증가세에 기반을 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감세와 코로나19 위기 이후 재정지원으로 2020년 회계연도에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00%를 넘어섰다. 지난 1월 14일 발표된 바이든 행정부의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책이 계획대로 집행되면 2021년 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2조3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중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지금까지 최고점이었던 1946년의 106%를 능가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0120092746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