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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美中 반도체 전쟁, 한국과 대만이 '어부지리' 얻는다?

  • 커뮤니케이션팀
  • 2021-04-09
  • 3004

[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반도체 산업이 미·중 패권 경쟁의 새로운 전장으로 떠올랐다. 오는 12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즈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반도체 부족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제너럴 모터스(GM), 글로벌파운드리, 삼성전자 등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였다. 국가안보보좌관이 이 회의 공동 개최자라는 사실은 반도체가 이제 경제 문제를 넘어 안보 문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우려는 지난 2월 24일 ‘미국의 공급망’에 대한 행정명령에 반영되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를 포함한 희토류, 의약품, 고용량 배터리 등 4개 품목의 공급망을 100일 동안 우선 점검하고, 국방·공중보건·IT·에너지·운송·농산물 및 식품생산 공급망 등 6개 분야에 대해서는 1년간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반도체 공급이 제한되면서 자동차 공장의 가동 중단이 심각해져 백악관이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040714013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