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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선정..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문가 육성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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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총 25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규제과학이란 식품 의학품이나 의료기기 등 규제된 제품들을 안정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나 기준, 접근방법을 개발하는 과학을 의미한다.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따라 규제과학과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식약처가 올해 처음 신설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신산업을 견인할 신진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대학 선정은 식약처가 지정한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세 분야의 과제에 대한 수행기관을 공모하는 지정공모 형태로 이뤄졌다. 우리 학교는 이 중 ‘의약품 안정성평가’ 분야에 선정(약학대학 주관, 연구책임자 이숙향 약학대학 학장)됐다. 이에 대학원 약학과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을 신설하고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전공은 ▲규제과학 특론 ▲ICH 국제 지침 ▲임상약리 ▲근거중심 규제 의사결정 ▲빅데이터(RWD/RWE) 분석 및 제약바이오 회사 현장 인턴십 등 다양한 현장형·실무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졸업 이후 ▲제약회사 연구소나 바이오헬스 안전성 평가 전문 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의 인허가 관련 규제과학 법규 전문가 ▲헬스케어 데이터 전문 분석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학교는 이번 사업 기간 중 120명 이상의 글로벌 규제과학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2학기에 우선 전공을 신설하고, 내년 ‘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의 신설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