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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환경전시회 엔벡스 2022 참가, 수소 감지 센서 기술 높은 관심 받아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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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환경 전시회 '제43회 국제환경 산업기술 그린 에너지전(엔벡스 2022)'에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유망 녹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유럽 여러 나라와 중국, 미국 등 16개국에서 온 44개 해외 기업을 포함해 총 267개 기업이 참여,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우리 학교는 경희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등 14개 대학과 함께 ‘대학공존관 U-COx(University COexistence)’을 운영했다. 우리 학교 연구진의 5개 기술을 포함한 총 33개의 기술이 전시장에서 선을 보였다. 우리 학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산학연 간 고도의 연결성 확보와 수요 중심 맞춤 협력을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특히, 함께 참여한 대학들 간의 기관별 전시가 아니라, 기술 별로 모아 테마 전시를 운영했다. 


우리 대학 연구진의 기술이 전시된 이번 전시 부스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방문,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가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을 비롯한 주요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상인 산학협력단장이 아주대 연구진의 주요 기술을 설명하고, 안내를 맡았다. 


서형탁 교수가 개발한 수소 누설 감지용 변색 센서 기술은 수소 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로, 수소 활용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수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연료원으로 주목 받으며 여러 산업 분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나, 수소의 특성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무색·무취의 특징을 가진 데다 무게가 가벼워 누설 위험성이 높아 언제든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 교수의 해당 기술은 지난 2021년 7월 ㈜대현에스티에 기술이전됐다. 기술이전료는 25억원 이상이다. 서형탁 교수 연구팀은 이 기술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인 ‘CES 2022’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여러 언론사의 취재(SBS 생방송 투데이 방영, 6월9일)와 바이어 방문을 통해 다수의 기술 상담이 진행됐고, 일부는 실질적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우리 학교는 기술사업화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기술이전수익 52억1000만원을 기록해 6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52억원을 상회하는 기술이전수익 규모는 전국 대학 5위권 수준이다. 기술사업화란 대학 내 연구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기술이전이나 창업 등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기업·국가 경쟁력의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기술 설명을 하고 있는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