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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경인통일교육센터, 해외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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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센터장 최기주 총장)가 한반도 문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일본 게이오대학교 법학부 이소자키 아츠히토(ISOZAKI Atsuhito) 교수가 ‘김정은 시대 북한 체제 변화와 함의’ 그리고 ‘북한 관광산업과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은 지난 5일 우리 대학 성호관과 연암관에서 개최됐다. 통일부 위촉 경인지역 통일교육 위원들과 우리 학교 <통일한국의 이해> 수강생들이 강연에 참여했다. 


이소자키 아츠히토 교수는 일본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통일부 제2차 해외 전문가 초빙교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김정은 시대 북한 정치체제 분석’ 주제의 강연에서 이소자키 교수는 노동신문 1면의 흐름을 통해 북한의 변화를 읽을 수 있으며, 지난 2018년경 한국 및 미국과 대화할 의지를 보였던 북한의 대내외적 환경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관광산업과 정책의 이해’ 주제 강연에서는 “북한이 ‘관광’을 대내외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의 과거 방북 경험을 곁들인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 토비 달튼 박사의 아주대 초청 특강에 이어 해외 학자 초청 시리즈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아주통일연구소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국립통일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공동 기획했다. 한반도 문제에 대한 해외 전문가의 시각을 전달함으로써 경인지역 청년 및 주민들의 평화통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교수는 “이제 한반도 문제는 국제사회의 이슈가 된 만큼 분단 구조 개선을 위해 팬데믹 상황에서 주춤했던 주변국 전문가, 시민 간 소통의 장 마련이 중요하다”며 “향후 게이오대와 아주통일연구소 간 한반도 문제 관련 필요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인통일교육센터는 11월 초 3박4일 일정의 한일청년 교류사업<DMZ 너머 아시아路>를 기획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동경대와 게이오대 등을 방문, 한반도 문제에 대한 주변국 청년과의 인식 교류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우리 학교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지난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째 참여하고 있다. 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