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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고 싶은 나의 교수님

2016년도_우수_[경영학과]_장예빛교수

  • 유남경
  • 2017-01-23
  • 11542

제목: 칭찬은 학생도 도전하게 한다.

 

2016학년도 1학기에 문화콘텐츠학과 워크샵에서 장예빛 교수님과 11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대학에 입학하고 1년동안 하고싶은 것을 찾지 못해 꿈에대한 열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어서 그러한 슬럼프는 계속되었고 진로와 대학생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장예빛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수님께서는 저에게 진로나 관심사에대해 물으셨고 저는 진로는 정하지 못하였지만 고등학생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가 당시에 직접 디자인한 것들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디자인하여 만든 것에 자신감이 없던 저에게 교수님께서는 제 예상과는 달리 저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고등학생때, 미대에 가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던 저는 부모님의 반대와 함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접고 살았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제가 디자인하여 만든 것을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며 숨겨오고 포기하던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이라는 것에 자신이 없던 저에게, 교수님의 칭찬은 단순한 선의의 말이였을지라도 제가 새로운 곳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음 학기인 2016학년도 2학기에 저는 포기할 수도 있었던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장예빛 교수님의 격려에 힘을 얻어 다시 한 번 도전을 하였습니다. 교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서포터즈에 지원을 하였고 운이 좋게도 합격을 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한 것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나 카드뉴스 등을 직접 디자인해 제작하였습니다. 직접 디자인하여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좋은 기회였고 다수의 누군가가 내가 만든 것을 보는일이 생긴 다는 것은 정말 새로웠습니다. 디자인을 할 때의 저는 즐거웠고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결과물을 업로드할 때는 설렘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더 나아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직접 홍보 및 마케팅을 하면서 저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마케팅할 수 있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재 이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예빛 교수님의 말씀이 아니였다면 두려워서 도전하지 못했을 일들을 저는 도전할 수 있었고 제 인생에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 후로도 교수님은 제가 디자인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며 계속해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아직 제가 디자인한 것들을 누군

가에게 좋은 예시로써 보여주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장예빛 교수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칭찬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처럼 제가 더 열심히 하고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장예빛 교수님은 학업적인 부분에서도 학생들에게 항상 많은 격려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십니다. 제가 2016학년도 2학기에 수강했던 장예빛 교수님의 광고콘텐츠 기획수업은 광고 이론을 배운 후에, 팀을 꾸려 마케팅 공모전에 나갈 작품을 완성해야 했습니다. 저희 팀은 많은 회의와 수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면서도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 저희 아이디어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장예빛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교수님은 칭찬과 함께 저희의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주시고 저희가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희 아이디어와 관련된 광고 사례도 다양하게 보여주시고 너무 걱정하지말고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힘을 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덕분에 저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공모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수업인 콘텐츠 영어 실습수업은 전공 필수 과목에 원어 강의여서 문화콘텐츠학과 학생이라면 피할 수 없는 강의입니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나중에 영어 공부를 한 후에 수업을 들을까, 고민할 정도로 저는 영어에 자신이 없었고 이 강의에 대한 부담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이 원어 강의에 대한 부담이 많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강의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수업 시간에 팀 활동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엉뚱하더라도 그림과 간단한 영어 문장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내보는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고, 어떻게 해야 마쉬멜로우를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여 가장 높게 쌓을 수 있을지 창의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통해 실제로 해보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수업의 목표와 알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영어의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진 수업이여서 모두가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교수님은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학생들에게 교수님께서 직접 공부하셨던, 경험하셨던 방법을 이야기해주며 실질적으로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 또한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는데 최근에 영어에 흥미를 갖고 교환 학생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교환학생을 가고 싶으나 시기가 너무 늦은 것 같다고 제 걱정을 털어놓았는데 교수님께서는 그 걱정을 말끔히 없애주시고는 제가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수 있게 격려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 말에 힘을 얻고 교내 토익사관학교를 다니며 교환학생 신청에 필요한 토익 점수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하계 방학 단기 파견을 목표로, 크게는 2018년도 교환학생을 목표로 갖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교수님의 작은 말씀이 저에게는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항상 장예빛 교수님께서는 수업 인원을 20~30명 정도로 제한하시고 개강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학생들이 개개인별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십니다. 이는 학생들끼리 서로 알고, 더 나아가서 교수님이 학생 개개인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저희의 진로에 관심을 가지시며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려는 의도입니다. 단순히 수업만 진행하시는 다른 교수님과 달리 장예빛 교수님은 끊임없이 수업 시간을 통해 저희와 소통하시고 저희가 좀 더 발전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올해의 마지막 수업때, 교수님께서는 수업보다는 저희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본질’, ‘근성’, 그리고 나다움’. 뻔한 말일지라도, 노력을 하면서 근성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으며 다른 사람과 다른 나다움과 본질을 꼭 가지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 1년간 저에게 해주신 격려의 말과 칭찬은 제가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제 관심사와 진로를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교수님이 마지막 날 하신 말씀처럼 저는 저의 본질을 통해서 꾸준히 근성을 가지고 남들과는 다른 나다움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