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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고 싶은 나의 교수님

2019학년도_입상_[행정학과]_박천희교수

  • 박지원
  • 2020-02-24
  • 5254
교수님의 열정으로 인해 전공이론을 실무적으로 경험하다. (행정학과 구본길)

저는 행정학도로서 박천희 교수님의 행정조사방법론을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에 대해 짧게 나마 설명하자면 행정학과 전공 필수과목이었고 본인 스스로 전공지식과 연관된 주제를 선정하여 연구논문을 만드는 과목이었습니다. 자신의 주제를 실증적으로 입증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이론적인 수업과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개념의 조작화를 시행한 후 설문지도 작성하여 수원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200부를 직접 돌려서 연구 표본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런 설문지 결과를 바탕으로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이 세운 연구모형과 여러 가설들을 검증하고 수치를 통해 가시화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수업은 행정학과 과목 중 박천희 교수님의 행정조사방법론이 유일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박천희 교수님께서 그저 학부생의 생각에서 비롯된 저의 주제와 연구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으실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엄청난 오해와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박천희 교수님께서는 아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시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치신 저의 학과 선배님이셨기 때문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일반 학생과 교수님 관계가 아닌 선배와 후배의 관계로 저와 학우들을 생각해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저 한 학기 수업을 가르치시는 것보다 엄청난 열정과 관심으로 저게 먼저 다가와 주셨습니다. 이런 교수님의 모습들이 저의 오해를 바꾸었고 교수님의 수업에 동기부여가 강하게 작용하였습니다. 또한 박천희 교수님의 수업에 제게 갖는 큰 의미는 제가 그동안의 전공수업에서 들었던 여러 이론들을 실제 사회현상과 접목시키고 저만의 독창성을 지닌 연구를 한다는 점에서 저에게 매우 큰 의의를 가진 수업이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정학과 학문 특성 상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여야 하는데 저의 가설들의 검증을 바탕으로 정책 제안이나 이론적 함의,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는 것이 저에게는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되었고 저의 공부가 실제로 사회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박천희 교수님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지도학습을 통해 연구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고 또한 학기가 끝으로 수업은 종료되었지만 박천희 교수님과 방학 때 1주일에 1회를 주기로 면담을 통해 연구논문을 더욱 탄탄하게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박천희 교수님께서 저의 연구와 관련된 산하기관, 관계기관 또는 외부전문가분들을 연결시켜주셔서 그 분들의 조언, 면담이나 인터뷰 등을 학기 끝난 후 3-4개월 동안 진행하여 저의 연구를 보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학기 중 보다 더욱 보완된 연구논문으로 2019년 청년정책경진대회에 참가하여 1차 서류심사 통과 후 2차 프레젠테이션을 국회에서 진행하였고 그결과 국회의원 명의(최도자 의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선 이러한 공모전의 수상을 통해서 저의 연구논문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외부 공모전 입상 후 학교 내부의 사회과학대학 에세이 경진대회 연구논문 부문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나의 연구논문이 공모전이나 대회에서 과연 수상할 수 있을 도로 정교한가? 라는 의심도 하였지만 박천희 교수님의 격려말씀과 열정 그리고 교수님과의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활동들을 통해서 저의 연구를 보완 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박천희 교수님 수업이 없었다면 일반적인전공수업과 같이 이론만을 배우고 실무를 경험하거나 논문을 써볼 경험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생 수업에선 물론 탄탄한 이론 수업이 전공을 이해하는데 주된 도구라고 생각되지만 박천희 교수님의 행정조사방법론이라는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되어서 저의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박천희 교수님과의수업 이후부터 수업종료 후에도 교수님과의 연구가 저의 연구논문을 탄생시켰으며 교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담겨져 있는 추가적인 활동은 더욱 저의 연구논문을 강화시켰습니다. 결국 교수님과의 상호협력적인 수업과 노력들이 제 논문의 우수성과 창출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천희 교수님과 상담 끝에 향후 3개월 뒤에 있을 2020년도 입법 정책 제안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대회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이 대회만이 가지고 있는 특전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대회에서 수상작에 선정이 될 경우 실제로 저의 연구가 입법과 정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교수님과 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정책적 함의가 실제로 정책으로 연결된다면 이와 같은 성과는 결국 교수님 수업의 목적과 취지와 매우 연관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정학과 대학원을 생각하는 저에게 이런 경험들은 입시뿐만 아니라 향후 정책전문가로 꿈을 꾸는 저에게 매우 값질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것들을 교수님과의 수업을 통해서 학부생인 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고 이런 경험들은 내공으로 쌓여서 분명히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 저를 더욱 발전시켰고 가까운 미래에는 대학원 생활뿐만 아니라 먼 미래인 직업과 진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로써는 입법 정책 제안대회에 박천희 교수님과 온갖 힘을 쏟아 더욱 완벽한 연구논문을 만드는 것이 저의 계획입니다. 따라서 교수님의 열정으로 가득찬 수업이 저의 전공과목을 실무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저의 진로와 향후 계획 그리고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열정적인 교수님과의 좋은 수업하나가 많은 것을 바꾸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이 에세이를 빌려 교수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