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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성과

NEW 박대찬 교수 공동 연구팀, 췌장암 원인 규명 <네이처 캔서> 게재



아주대와 고려대∙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대표적 난치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의 발병원인을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우리 학교 박대찬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사진 왼쪽)와 고려대 이상원 교수, 서울대 백성희∙황대희∙장진영∙정기훈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암 연구 분야의 최상위 학술지인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우리 학교 박대찬 교수는 공동교신저자로,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박사과정의 김다은 학생(사진 오른쪽)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췌장암은 전체 환자 중 약 10% 정도만 완치가 가능(2021년 미국 기준)하고 나머지 90% 이상의 환자는 수술과 항암치료로도 완치가 어렵다. 특히 해부학적 특성상 주요 혈관 침범이나 전신 전이로 발견되기 때문에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이다. 


췌장암에 대한 기존의 기초 실험은 주로 소수의 암세포주를 통한 실험이며, 유전체 변이와 기능 탐색이 대부분이어서 치료 불응성을 가진 환자와 그 원인을 밝혀내기 어려웠다. 이에 공동 연구팀은 국내 최고의 기초 연구자들과 췌장암 임상 의사들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150명의 췌장암 환자에 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 유전체 분석과 질량분석기반 단백체 분석을 동시에 실시했다. 


그 결과 1만2000여개의 체세포 변이들 가운데 췌장암의 발병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변이 유전자를 찾았고, 이들 변이와 인산화 정도 간의 높은 상관성을 밝혀냈다. 즉 유전자들이 췌장암 발병과 관련한 중요한 신호전달경로에 관여하고 있음을 입증해낸 것. 연구팀은 췌장암이 6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이에 따라 치료 성과가 3배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여섯 종류의 췌장암 유형은 각각 다른 세포 신호전달경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성과가 췌장암 유형별 특이 유전 단백체 특성을 이용, 정밀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방법 개발∙적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환자에게서 유의미한 변이 유전자를 확인, 암 발현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각각 서로 다른 신호전달경로에 참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