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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6 [교수칼럼] [한기호 칼럼] 쿠르스크의 눈물과 '혈맹' 청구서

  • 아주통일연구소
  • 2026-01-26
  • 7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아주경제신문 1월26일자 시론


쿠르스크의 눈물과 ‘혈맹’ 청구서

 

세초부터 국제사회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개시된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에 이어 이란 내 격화된 반체제시위와 대규모 유혈 사태,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구상에 반발한 유럽과의 갈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미국은 국가안보전략(NSS) 발표를 통해 국제규범의 수호자라는 점잖은 지위를 벗어던지고 서반구 지역의 패권자로서 ‘돈로주의’의 서막을 알렸다. 중동과 인도·태평양권역이 미국의 영향권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징후는 각국의 외교 셈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마두로의 압송 장면은 북한에게 우려보다는 ‘핵’에 관한 확신의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미 2003년 대량살상무기(WMD)를 자진 폐기한 리비아의 최고 통치자 무아마르 카다피를 통해 비핵·반미국가 최고지도자의 말로를 목도한 터였다. 이제 핵개발 고도화를 앞세운 체제안보의 길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불가역의 역사이자 미래이며, 국가안위를 유일하게 담보할 수 있는 절대적 지침이자 사상으로 격상되었다. (이하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60124175847406


한기호 필자 주요 이력

 

▷아주대 아주통일연구소 교수(연구실장) ▷연세대 통일학 박사 ▷통일부 과장(서기관) ▷(사)북한연구학회 대외협력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