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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과학기술학과 대학원생, 추계생체재료학회 우수논문발표상(응웬 티 이에우 프엉(NGUYEN THI DIEU PHUONG))

  •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 2022-10-21
  • 233


우리 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의 응웬 티 이에우 프엉(NGUYEN THI DIEU PHUONG)학생이 한국생체재료학회 주최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지난 9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제주 소노벨(함덕)에서 학술대회를 열었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생체고분자 ▲생명공학 ▲고분자공학 ▲의공학 등 생체소재 관련 분야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응웬 티 이에우 프엉 학생(사진)은 ‘감염성 창상 질환 치유를 위한 항박테리아 효과를 갖는 주입형 산화질소 방출형 하이드로젤 개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지도는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박기동 교수가 맡았다.

  

일산화질소(NO)는 박테리아의 단백질, DNA 등에 질산화 및 산화 작용을 통해 주요 기능 및 구조를 파괴함으로써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창상 치유를 위한 조직 재생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NO는 매우 짧은 반감기와 높은 반응성을 가져 체내 전달 및 작용 효율이 매우 낮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내 NO 서방출 시스템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NO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방출하는 시스템 개발에 한계가 있다.


프엉 학생의 연구에서는 NO 공여체인 S-nitrosothiol(SNO)를 Gelatin에 화학적으로 도입시킨 후, 효소가교를 통해 주입형 NO 서방출형 하이드로젤을 개발하였다. 이 하이드로젤은 기계적 물성 조절 및 2주 이상 NO의 방출 제어가 가능한 장점을 나타내었다. 더불어, 조직공학에 응용되는 하이드로젤과의 접목을 통해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항박테리아 성능을 보였다.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본 NO 서방출 하이드로젤이 감염성 질환 및 창상 치유를 위한 효과적인 생체재료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