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 개최
수원시에너지센터와 아주대 탄소-제로지역에너지센터가 지난 24일 우리 학교 가온마당에서 ‘2022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에너지 공감캠프’를 개최했다. 지역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 에너지 과학 기초 강연 ▲개회식과 식전 청소년 댄스팀 공연 ▲에너지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주대 탄소-제로지역에너지센터의 김형택 센터장이 개회사 및 환영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산남중학교와 태장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 에너지 과학 기초 강연은 우리 학교 교수진과 김종훈 라이트브릿지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장혜영 교수(화학과,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위 사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 곽원진 교수(화학과,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그린수소 - 유성주 교수(화학과,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 - 김종훈 라이트브릿지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에너지 체험 부스는 아주대 이외에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YMCA, 수원YWCA가 함께 참여해 운영했다. ▲수소생산키트 체험 ▲태양광과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생산과정 체험 ▲나는 전기없이 논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지구를 지키는 팜 마켓 등의 부스에서 학생들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수원시에너지센터는 수원시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자체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된 기관으로,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의 업무는 ▲2050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을 위한 포럼 개최 ▲수원시 지역에너지 특성화·탄소중립 실천 방안 용역 ▲에너지 시장 거버넌스형 민간투자 활성화 ▲태양광 솔라맵 구축사업 ▲에너지전환 실천 교육 및 홍보 사업 등이다. 우리 학교 탄소-제로 지역에너지센터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이 센터를 수탁 운영한다(센터장 김형택 교수, 책임자 장혜영 교수).
수원시에너지센터는 수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 태양광 발전소 무료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건물의 옥상·지붕, 주차장, 영농부지, 공한지(空閑地) 등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기 설치 효과·경제성 등을 분석 제공하는 서비스다. 센터는 또한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및 환경 정책에 대한 자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