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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28~29일, 동북아 프랑스어권 대학 학술심포지움 개최

 


우리 학교 불어권 협력센터와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주관하는 ‘2013 동북아시아 프랑스어권대학 학술심포지움(UNIFA 2013)’이 오는 28~29일 성호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아주대학교 개교 4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은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북아시아 불어권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문학, 사회학, 인류학 등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21세기 동북아시아에서의 아프리카 연구 상황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이 아프리카와 맺고 있는 관계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강연과 발표는 한-불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프랑스 문화와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강연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첫 강연으로 아프리카의 역사를 흥미롭게 저술해 최근 ‘랑데부 데지스투아(Rendez-vous des Histoires)’ 역사 저술 대상을 수상한 프랑수아 자비에 포벨르-에이마르 박사가 아프리카와 아시아간의 오랜 무역의 역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커뮤니케이션 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의 티에빙 주(Tiebing Xu)가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특별히 카메룬과 베냉 출신의 저명학자들이 초대되었는데 카메룬의 프렝스 포캄(Prince Pokam)은 중국 이주노동자들과 카메룬 재건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며, 베냉 출신의 유네스코 아프리카 문화 담당관인 알랭 고도누(Alain Godonou)는 유네스코 한국 번역 전문가 김현주와 함께 한국 번역의 흐름을 통해 본 아프리카의 존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과 아프리카의 관계와 전망, 콩고 민주공화국의 농업발전과 한국의 역할 등 동북아시아와 아프리카 간에 이루어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고찰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의미 있는 학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토요일 오전의 개막 행사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 관계자들과 우리 학교 안재환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한 프랑스문화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