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아주통일연구소, 안양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교육
우리 학교 아주통일연구소가 안양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교육에 함께 나선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대 통일연구소 한기호 연구실장과 안양청소년재단 장동민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자리했다. 우리 학교 이성희 연구교수, 이정순 만안청소년수련관장,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장도 함께 자리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프로그램 및 강사 지원 등 지역민 사업의 공동 추진 및 홍보 협력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한 행사 기획·운영 등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아주통일연구소는 오는 5월24일 안양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안양청소년축제’에서 다채로운 통일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육성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육성 전담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안양시 내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며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아주대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통일부의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하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를 운영해왔다. 통일부는 2020년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를 경기와 인천 전역을 포괄하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확대·개편했다.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지역 통일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 매년 ▲열린통일강좌 ▲통일순회강좌 ▲통일체험학습 ▲전문가포럼 및 워크숍 등 교육사업과 통일교육주간(5월), 통일문화주간(10월)과 같은 자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교수는 “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대학을 넘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근 지자체 및 산하기관들과 함께 할 때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