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임혜령 장학기금 누적 3억·전용현 1.5억 기부 쾌척

  • 2025-06-20
  • 213


‘임혜령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추가 기부한 임종철 기부자와 약학과 발전을 위해 5천만원을 쾌척한 전용현 기부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기부금 전달식이 6월 19일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로 임종철 기부자의 누적 기부액은 3억 원, 전용현 기부자의 누적 기부액은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임종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와 아들 임준택 ㈜에이티엘코리아 대표, 전용현 행복한치과 원장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김용현 인문대학장, 이봉진 약학대학장, 안영식 대학발전팀장 등 대학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임종철 기부자는 지난해 별세한 임혜령 동문(불문 89학번)의 부친으로, 올해 1월 임 동문의 생전 뜻을 기려 ‘임혜령 장학기금’으로 2억 5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이날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임 동문은 생전에 “배움의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가족에게 자주 전했으며, 임종철 기부자는 임 동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임혜령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매년 학문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인문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임종철 기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35년여간 강단에 서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힘써왔다. 


이날 임종철 기부자의 아들인 임준택 대표는, 임혜령 동문이 생전에 직접 수놓은 자수 작품을 학교에 선물하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임종철 명예교수는 “학문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전용현 기부자는 경기도 연천군에 소재한 행복한치과의 원장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연구 약학과기금’으로 총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근 3년간 ‘약학과 학생역량강화기금’으로 총 5000만원을 추가로 쾌척했다. 해당 기금은 약학과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 가족을 대표해 “기부자분들의 고귀한 뜻을 학교가 잘 이어받아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기주 총장과 임종철 기부자

임혜령 동문의 자수를 든 최기주 총장과 임종철 기부자, 임준택 대표

최기주 총장과 전용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