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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AUT 두 번째 졸업생 372명 배출, 세종학당 개소식도 열려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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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UT 제2회 졸업식 모습, 372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아주대가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의 두번째 졸업식이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AUT캠퍼스에서 열렸다. 


졸업식에는 무라토프 가이랏 아자토비치(Muratov Gayrat Azatovich) AUT 총장과 김병관 AUT 제1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아주대에서는 최기주 총장, 이석원 대외협력처장, 장우진 교무처장 등이 참석해 372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2021년 2월 설립된 AUT는 우즈케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 건물에 아주대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결합된 학교다. ▲건축(Architecture) ▲건설시스템공학(Civil System Engineering) ▲전자공학(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IT-비즈니스학(IT-Business) ▲영어·경영학(English Philology & Management) ▲한국어·경영학(Korean Philology & Management) ▲실내건축학(Interior Design) ▲소프트웨어(Software) ▲경영학(Business Administration) 과정에 약 16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건축학과 121명, 건설시스템공학과 114명, 전자공학과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1기 졸업생은 70% 이상이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 미국, 영국 등의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UT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최기주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학생들이 세상으로 나아가 어디서든 잘 적응하고, 뛰어나고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AUT에서의 학업과 경험은 졸업생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AUT 세종학당 개소식이 열렸다.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현재 전 세계 141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AUT 세종학당이 개소하면서 타슈켄트에만 2개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게 됐다. 이와는 별개로 AUT는 2022년 한국어과를 개설하고 AUT에서 3년, 아주대에서 1년을 공부하는 '3+1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0여명의 재학생이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AUT 세종학당 개소식에 (좌측부터) 김병관 AUT 제1부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쿠치카로프 AUT 부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