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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기계공학과 김의겸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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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과 김의겸 교수 연구팀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김의겸 교수(사진)는 ‘고효율·고성능 인간형 로봇손 조작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앞으로 4년 동안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출연해 2013년부터 시행해온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으로 ▲기초과학 ▲소재 기술 ▲ICT 및 융합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에는 아주대 김의겸 교수팀을 포함해 KAIST·UNIST·서울대 등에서 17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김의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 수준의 정밀한 파지(把持) 및 조작 능력을 갖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손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하드웨어·센서·AI 제어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산업 현장의 병목으로 꼽히는 로봇 손 조작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의겸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손, 즉 로봇 팔 끝의 장치인 엔드이펙터(End-Effector)의 혁신이 핵심”이라며 “그동안 기술적 어려움으로 여겨져 온 로봇 손 조작 기술의 한계를 새로운 메커니즘과 센서 융합 접근법으로 극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제조·건설·의료·서비스 등 산업 전반의 자동화 혁신을 촉진하고, 고자유도 메커니즘·멀티센서·AI 제어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