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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학기 파란학기 여정 마무리..성과발표회 개최
-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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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란 대학교육혁신원장의 인사말>
2020학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가 마무리됐다. 한 학기 활동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성과발표회는 생방송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에는 총 13개팀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설계한 도전과제를 한 학기 동안 수행했다.
1학기 파란학기 여정을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는 11일 오후 생방송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마련됐다. 참여한 13개팀의 도전과제와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지도를 맡은 서형탁 교수(신소재공학과), 손정훈 교수(불어불문학과), 김민규 교수(문화콘텐츠학과)의 응원 메시지도 영상으로 함께 했다.
그밖에도 학생들의 도전과제에 대한 격려와 총평을 위해 김주형 디지털엠파이어2협의체 회장, 김찬수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이 현장에 참석해 박형주 총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김찬수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학기 아주대 학생들의 파란학기 도전에서 눈에 띄는 프로젝트들이 있어 반가웠다”며 “에너지, 환경 등 전지구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들이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디지털엠파이어2협의체 회장은 “사업을 꾸려가고 있는 기업인으로서 학생들의 도전과제를 통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된다”며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진출했을 때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더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에서 영예의 훌륭한 뱃사공상은 쎄쥬씨 스튜디오에게 돌아갔다. 쎄쥬씨 스튜디오는 뉴미디어 마케팅 활용을 위해 패션필름을 제작했다. 훌륭한 뱃사공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황금실패상은 빌트인IT, Zero to One상은 EleverD가 받았다. 빌트인IT는 교내 기숙사 에너지 최적화를 통한 운영비 절감 방안을 제안했고, EleverD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소책자 제작 및 전자복약 모니터링 기기 및 앱을 개발했다.
박형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학기였지만 도전정신과 성실함으로 잘 수행해낸 참가자들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낸다”며 “파란학기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공유해간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학기의 도전에 머무르지 말고, 더 이어가면서 이론적인 지지와 학술성을 강화해 나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파란학기는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도전 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라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도 담았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난해부터는 ‘파란학기-extreme’를 도입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을 더욱 확대·장려하고 있다.
<2020-1 파란학기 수상팀>
* 훌륭한 뱃사공상 쎄쥬씨 스튜디오
* 황금실패상 빌트인IT
* Zero to One상 EleverD
* 내일의 주인공상 별하필름
* 터닝포인트상 피어나다 / 함께살다
* 파일럿상 HEROZ / 킹스맨 / 파란불
* 이노베이터상 Re:act / 노력이 가상 / AMA / Army
<서형탁 교수의 응원 동영상>
<왼쪽부터 김주형 디지털엠파이어2협의체 회장, 박형주 총장, 김찬수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