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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활동·수상 소식

NEW 분자과학기술학과 학생팀, GC녹십자 ‘연구노트 경진대회’ 수상 쾌거

  •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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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우리 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고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시상식에는 최영일 GC녹십자 본부장과 김용성 첨단바이오융합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또는 지식 재산권 확보 등의 모든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자료로서 연구의 지속성 유지와 연구결과 보호를 위해 활용된다. 특히,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시에도 기초 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연구노트 경진대회’는 아주대학교와 GC녹십자가 지난해 체결한 인재 양성 및 연구 교류 협약에 따라 진행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인재 검증 및 조기 확보가 가능하고, 아주대는 현장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원과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사는 ▲내용의 충실성 ▲연구노트 가독성 ▲연구노트의 요건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성유진(분자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분자진단 부문에서 ‘현장형 분자진단을 위한 등온 증폭 기반 플랫폼 개발’ 연구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 연구는 기존 PCR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온 증폭법 LAMP 기술과 RJP 기반 신호 검출 시스템을 결합하여 간편하게 현장에서 정량분석이 가능한 분자진단 기술을 구현했다. 해당 연구는 진단 정확도와 시스템 단순화를 동시에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시영 학생과 송경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유시영 학생은 ‘재조합 엔돌라이신 B4-GS-C111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Bacillus cereus 제어 능력 확인’이라는 연구로, 재조합 엔돌라이신 B4-GS-C111의 박테리아 억제 효과를 다양한 환경에서 분석했다. 송경희 학생은 ‘재귀반사형 바이오소재 입자와 거리 기반형 미세유체칩을 활용한 현장진단형 세균 검출 플랫폼’ 연구로 연구와 RJP 광학 입자와 미세유체칩을 이용해, 병원성 세균을 정량 검출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 현장진단 플랫폼 개발 관련한 연구를 했다.


이 외에도 허연정 학생이 ‘말초 조직 CB1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피부염증 치료제 유효 및 선도물질 도출’, 유희림 학생이 ‘말초 선택적 CB1R 저해제를 이용한 건선 치료 가능성 탐색 및 면역세포 조절 기전 연구’ 그리고 김예진 학생이 ‘Research on wound healing using stem cell migration and differentiation using peptide-functionalized SIS-based biomaterials’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유진 학생은 “이번 공동연구노트 경진대회로 연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하고 기록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첨단바이오융합대학-분자과학기술학과 윤현철 교수, 분자과학기술학과 석사과정 성유진 학생, 최영일 GC녹십자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