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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듣고 싶은 명강의

2025학년도_입상_[마케팅 애널리틱스]_이홍재 교수

  • 2026-02-25
  • 1157
제목 :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 – 「마케팅 애널리틱스」
 경영학과 전공과목인 「마케팅 애널리틱스」는 내가 마케팅을 바라보는 시선을 근본적으로 바꿔준 수업이다. 이전까지 마케팅은 트렌드를 읽고, 소비자의 감정을 이해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해 왔다. 물론 그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마케팅이 실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데이터와 분석이라는 단단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었다. 단순히 ‘감이 좋은 마케팅’이 아니라,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마케팅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만든 수업이 바로 「마케팅 애널리틱스」였다.1. 수업 운영 방식
 「마케팅 애널리틱스」의 수업 운영 방식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엑셀을 활용해 직접 마케팅 그룹을 설계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수업의 중심이라는 것이었다. 이론 설명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데이터를 다루며 손으로 분석해 보는 구조였기 때문에 매 차시마다 ‘배웠다’는 느낌이 분명하게 남았다.
 수업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엑셀로 정리한 뒤, 다양한 기준을 활용해 소비자를 여러 그룹으로 나누는 방법을 배웠다. 구매 빈도, 구매 금액, 이용 패턴 등 숫자로 보이는 데이터들이 엑셀 안에서 정리되면서, 막연했던 소비자 집단이 점점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엑셀 함수 하나를 설명하시더라도, 단순히 사용법만 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나눈 그룹은 어떤 마케팅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셨다.
이 덕분에 엑셀 실습은 단순한 기술 연습이 아니라, 마케팅 사고를 훈련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같은 데이터를 두고도 어떤 기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마케팅 그룹이 만들어진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고, 분석 과정 자체가 하나의 전략 수립 과정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수업의 흐름이 항상 이론 → 실습 → 해석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고민하게 해주셨다. 덕분에 엑셀 화면 속 숫자들이 현실의 마케팅 상황과 연결되며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2. 강의를 듣고 느낀 점과 명강의로 선정한 이유
 「마케팅 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마케팅을 대하는 나의 태도였다. 이전에는 소비자를 이해한다는 것이 설문이나 인터뷰, 혹은 직관적인 해석에 가깝다고 생각했다면, 이 수업 이후로는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엑셀을 활용해 마케팅 그룹을 나누는 과정은 단순한 분류 작업이 아니라, 소비자를 바라보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경험이었다. 숫자로만 보이던 데이터가 반복적인 분석을 거치며 ‘충성도가 높은 고객’,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과 같이 의미 있는 집단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은 매우 인상 깊었다. 이 경험을 통해 소비자는 더 이상 막연한 대상이 아니라, 분석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또한 이 수업이 명강의라고 느껴졌던 이유는 교수님께서 결과보다 사고 과정과 해석의 논리성을 중요하게 강조하셨기 때문이다. 정답에 가까운 분석 결과를 내는 것보다, 왜 이런 기준을 설정했고, 이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은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덕분에 과제를 수행할 때도 단순히 수치를 맞추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스스로 설명하려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수업은 한 학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주고 있다. 다른 전공 수업이나 개인 프로젝트에서 소비자 분석이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정리하고 마케팅 그룹을 나누는 방식이 떠오른다. 이는 「마케팅 애널리틱스」가 단기적인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이후 학업과 실무를 준비하는 기본적인 사고 틀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3. 다시 듣고 싶은 이유
 「마케팅 애널리틱스」는 한 번의 수강으로 모든 것을 흡수하기에는 오히려 깊이가 있는 수업이라고 느꼈다. 처음에는 엑셀 함수와 분석 흐름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면, 다시 듣게 된다면 각 분석 결과를 더 깊이 해석하고, 다양한 마케팅 상황에 적용해 보고 싶다. 같은 데이터를 보더라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긴다.
 이 수업은 마케팅 전공 학생에게 단순한 필수 과목이 아니라, 마케팅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기준점이 되어 주었다. 감각과 아이디어 위에 데이터와 분석이라는 토대를 쌓는 법을 배울 수 있었기에, 「마케팅 애널리틱스」는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4. 전공 학습을 넘어 자격증 준비로 이어진 탄탄한 발판
 「마케팅 애널리틱스」가 다시 듣고 싶은 명강의로 남은 또 하나의 이유는, 이 수업이 전공 학습에 그치지 않고 이후 내가 준비하고 있는 자격증 학습의 출발점이 되어주었다는 점이다. 현재 나는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자격증과 GA(Google Analytics)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마케팅 애널리틱스」에서 배운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필기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체감한 변화는 엑셀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엑셀을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는 기능의 집합’으로 인식했다면, 「마케팅 애널리틱스」를 수강한 이후에는 엑셀이 이미 익숙한 분석 도구로 자리 잡아 있었다. 수업 시간에 반복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정리하고, 기준에 따라 마케팅 그룹을 나누며 함수들을 활용해 왔기 때문에, 컴활 필기에서 다루는 엑셀 개념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함수와 데이터 처리 파트에서,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능이 어떤 상황에서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이 컸다. 이는 「마케팅 애널리틱스」에서 늘 강조되었던 분석의 목적과 맥락을 생각하는 태도 덕분이라고 느낀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도 엑셀 문제를 마케팅 데이터 분석 상황에 대입해 이해하다 보니, 학습의 효율 또한 높아졌다.
 GA 자격증을 준비하며 느끼는 연결성은 더욱 분명하다. GA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 경로, 전환, 이탈 등을 분석하는 도구인데, 「마케팅 애널리틱스」에서 배운 마케팅 그룹 분석 경험이 GA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용자를 어떤 기준으로 나누고, 그 집단의 행동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는 수업 시간에 엑셀로 반복적으로 연습했던 사고 방식과 매우 닮아 있다.
 덕분에 GA의 지표 하나하나를 단순한 용어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이 데이터는 어떤 사용자 그룹의 행동을 보여주는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는가”와 같이 자연스럽게 마케팅적 해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마케팅 애널리틱스」가 단순한 분석 기술 수업이 아니라, 데이터를 해석하는 관점과 사고의 틀을 길러준 수업이었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이처럼 「마케팅 애널리틱스」는 한 학기 동안의 전공 수업을 넘어, 이후 내가 어떤 역량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주었다. 컴활 필기 자격증과 GA 자격증을 준비하는 현재의 나에게 이 수업은 이미 지나간 과목이 아니라, 여전히 활용되고 있는 탄탄한 기반이다. 전공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자격증 학습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이 강의가 지닌 교육적 가치를 더욱 깊이 체감하게 되었다.
5. 이 강의를 수강하려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마케팅 애널리틱스」를 수강하려는 학생이 있다면, 이 강의를 단순히 엑셀을 배우는 수업이나 분석 기법을 익히는 과목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수업은 마케팅을 보다 단단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계기이며, 숫자와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는 법을 차분히 익혀나가는 과정에 가깝다.
 처음에는 엑셀 화면과 수식들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점차 데이터가 의미를 갖기 시작하고, 그 안에서 마케팅 전략의 방향을 읽어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결과를 빠르게 내는 것보다, 왜 이런 분석을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며 고민하는 태도가 이 강의를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특히 마케팅을 전공하거나, 향후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강의는 분명 탄탄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전공 수업의 범위를 넘어 이후 자격증 준비나 실무 학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고의 틀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이 강의를 통해 쌓은 경험 덕분에 이후 학습 과정에서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마케팅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감각과 아이디어를 넘어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다면, 「마케팅 애널리틱스」는 그 고민에 답이 되어줄 수 있는 수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