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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수학과 김준하 교수가 대한수학회 신진수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행사는 지난 25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2025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수학회는 우리 학교 김준하 교수를 포함한 신진수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함께 ▲교육상 ▲논문상 ▲학위논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신진수학자상은 전임교원으로 첫 임용된 지 10년이 넘지 않은 신진 연구자 중 지난 5년간 발표된 단일 논문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우리 학교 수학과 김준하 교수는 지난 2024년 발표한 ‘임계 Sobolev 공간에서 SQG 방정식 해의 비존재성(Strong ill-posedness for SQG in critical Sobolev spaces)’ 논문으로 신진수학자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2차원 SQG 방정식이 임계(critical) Sobolev 공간에서 해의 존재가 보장되지 않는 초기 조건이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해당 방정식이 ill-posed하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SQG 모델은 빠르게 회전·계층화된 유체 경계면의 운동을 묘사하는 방정식이다. 이 방정식은 충분히 부드러운 함수들을 포함하는 subcritical 공간에서 well-posed 되어있음이 잘 알려져 있다. 이 논문은 logarithmic singularity가 허용되는 임계상황에서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critical 공간에서는 velocity의 립쉬츠 정칙성이 보장되지 않아 해의 급격한 폭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수학적으로 보였다. 특히 기존 증명법을 개선하고 SQG 방정식의 근본적인 수학적 성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김준하 교수는 지난해 3월 아주대 수학과에 부임했다. 김 교수는 현재 BK21 사업 참여 교수로서 Euler 방정식과 SQG 방정식의 ill-posed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유체 방정식의 해의 존재성 및 유일성, 해의 안정성 및 비안정성, 해의 수렴성 등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2025년도 대한수학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교육상 - 계영희 고신대 교수 ▲논문상 – 서인석 서울대 교수, 정인지 서울대 교수, 조창연 서강대 교수 ▲학위논문상 - 김동하 중앙대 비선형편미분방정식센터 박사, 송창훈 서울대 수학연구소 박사, 이중경 고등과학원 허준이수학난제연구소 박사, 홍혁표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박사▲신진수학자상 - 김성찬 국립공주대 교수, 김준하 아주대 교수, 정은희 전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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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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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화학회 발간 학술지 <JMCA>, 이준우 교수 ‘2025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 선정- <JMCA>에 우수 신진 연구자 연구성과 시리즈로 소개응용화학과 이준우 교수팀이 유독 기체인 이산화질소(NO₂)를 더욱 민감하고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화학 센서를 구현해냈다. 앞으로 대기오염 물질의 감지나 산업현장 환경 모니터링 등을 위한 차세대 센서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준우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공동 연구팀은 이산화질소(NO₂) 감지를 위한 고성능의 화학 센서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에틸렌글리콜 측쇄가 유도한 국소 응집체 기반 저결정성 공액 고분자의 NO₂ 감지 성능 및 안정성 향상(Enhancing NO₂ sensing performance and stability: low-crystallinity conjugated polymers with localized aggregates via ethylene glycol pendants)’이라는 제목으로 영국화학회 발간 재료화학분야 권위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4월28일자 뒤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아주대 이준우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장지수 선임연구원(전자재료연구센터)의 공동 연구 결과다. 이산화질소(NO₂)는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로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화력발전소, 공장 같은 산업시설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교통량의 증가와 활발한 산업 활동 등으로 이산화질소(NO₂) 농도가 높게 유지되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산화질소(NO₂)를 인체에 유해한 1군 대기오염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이산화질소(NO₂)가 적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대기질 모니터링 ▲공장 및 실내 환경 감시 ▲산업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정확한 이산화질소(NO₂) 센싱 기술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용화된 대부분의 고분자 기반 센서는 여러 한계를 보여왔다. 탐지 가능한 감도가 높지 못하거나, 감도는 높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성능 저하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 때문에 센서를 실제 여러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존재했다. 특히 고감도 센서의 구현을 위해서는 센서의 고분자 안으로 이산화질소(NO₂) 분자가 원활하게 확산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고분자의 결정성을 낮추면 전기전도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전기전도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성을 높이면 가스 분자의 확산성이 떨어지는 ‘결정성-확산성 간의 상충(trade-off)’이 중요한 기술적 과제로 남아 있었다. 아주대-KIST 공동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바로 이러한 기존 센서 기술의 한계를 해결하고자, 전도성과 확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분자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질소(NO₂)를 더욱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도성 고분자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팀의 센서는 높은 온도와 습한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고감도 센싱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의 에틸렌글리콜 측쇄구조(곁사슬, side chain)에 따른 고분자 형태 및 센서 기작 모식도 고감도 고분자 센서의 개발에 있어 기존 공정에서 가장 큰 난관으로 존재해온 ‘결정성-확산성 간의 상충’을 위해 연구팀은 유기화합물인 에틸렌글리콜 기반의 측쇄(곁사슬) 구조를 도입해 고분자의 결정성을 낮추고, 사슬 간 전자 이동을 촉진하는 국소적 응집체(localized aggregates)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했다.이러한 비결정성 구조는 전기전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고분자 내부로의 이산화질소(NO₂) 분자 확산성과 친화력을 동시에 증가시켜 감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다. 이로 인해 연구팀은 기존에 널리 활용되어온 고분자(PC8TT)에 비해 약 3배 향상된 이산화질소(NO₂) 감지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 안정성을 유지함을 확인했다. 또한 에틸렌글리콜 측쇄의 극성과 흡습성이 습한 환경에서도 감도 저하 없이 센서의 성능을 유지하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실제 도시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감지가 가능함을 보여줬다.이준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분자 센서의 민감도와 내열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분자 설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 개발한 고분자 물질을 활용하면 가볍고 유연한 소자의 제작이 가능해, 앞으로 대기오염 물질 감지나 산업현장 환경 모니터링 등에 적용될 차세대 센서 기술로의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세종과학펠로우십, 아주대학교 교내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아주대 연구진은 고분자 합성 연구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은 센서로의 응용 연구를 맡았다. 한편 이준우 아주대 교수는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JMCA)> 주관 ‘2025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 영국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발간 학술지 <JMCA>는 신진 연구자 가운데 매해 재료화학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연구자들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로 선정해왔다. <JMCA>는 우수 신진 연구자들의 눈에 띄는 연구성과를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다. * 위 이미지 설명 -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4월28일자의 ‘뒤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공동 연구팀의 성과. 위의 큰 이미지가 공동 연구팀의 성과를 설명하는 이미지다. 자동차에서 나온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NO2)를 보다 민감하게 센싱해, 이를 스마트기기로 모니터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미지 출처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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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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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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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물리학과 이형우 교수팀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미경 이미지로 물성을 유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에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물성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아주대 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이형우 교수(위 사진 왼쪽)는 LSMO 박막의 전기적·자기적 특성을 추론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 접근법을 제안, 해당 내용을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4월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석사과정의 유상혁(사진 가운데), 장민우(사진 오른쪽) 학생도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표면 형태 기반 머신러닝을 통한 La0.7Sr0.3MnO3 박막의 강자성 분석(Machine Learning Approach to Characterize Ferromagnetic La0.7Sr0.3MnO3 Thin Films via Featurization of Surface Morphology)’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이선우 교수팀과의 공동연구 결과다.La0.7Sr0.3MnO3(LSMO)는 강자성 금속성과 거대자기저항(CMR) 특성을 가진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로, 스핀트로닉스 및 전자소자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LSMO의 물성이 ▲박막 두께 ▲격자 변형 ▲산소 결손 ▲양이온 비율 등 다양한 물질 구조 및 조성 등에 민감하게 의존하며, 다양한 변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미시적 격자구조와 전자기적 물성 간의 연관성을 정확히 규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이에 연구팀은 LSMO 박막의 표면 형상(surface morphology)을 기반으로 전기적·자기적 특성을 추론하기 위한 머신러닝 기반 접근법을 제안했다. 기판(SrTiO₃) 위에 서로 다른 산소 분압 조건에서 성장된 LSMO 박막을 이용, 원자힘현미경(AFM)을 통해 표면 형상을 정밀 측정한 것. 이를 통해 표면 형태에 대한 대량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각각의 박막 샘플에 대해 ▲온도 별 전기저항 ▲금속-절연체 전이 온도 ▲자기이력곡선 및 큐리온도 등의 다양한 전기적·자기적 데이터 또한 얻었다. 연구팀은 확보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면 형상과 전자기적 물성 간의 비선형 관계를 모델링할 수 있는 앙상블 기반 인공신경망 모델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머신러닝 모델은 결과적으로 시료의 원자힘현미경(AFM) 이미지로부터 해당 샘플의 전자기적 물성을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LSMO 박막을 다섯 가지 대표적인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물성 발현의 원리가 매우 복잡한 강상관계 산화물에서 그동안 ‘결과적 산물’로 간주되던 표면 형상이 오히려 전기적·자기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머신러닝을 통해 정량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형우 교수는 “기존에는 전자구조 및 자기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복잡한 측정 장비를 필요로 했고, 많은 분석 결과 간의 교차 검증이 요구되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머신러닝 기반 방법론을 이용하면, 단순한 원자힘현미경(AFM) 이미지 만으로 물성을 유추할 수 있어, 앞으로 저비용으로 빠르게 물성을 진단하는 기술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연구팀이 제안한 FMC(Ferromagnetic Material Classifier) 모델은 LSMO 외에도 다양한 강자성 물질에 적용이 가능해 격자 변형, 결함, 이온 이탈 등의 변수에 따라 표면 형상이 민감하게 변하는 물질계에 특히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머신러닝 방법을 이용한 응집물질물리 및 응용물리학 분야에 큰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G-LAMP사업, 중견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아주대 이형우 교수팀의 연구 성과를 설명하는 그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물성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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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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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거점을 미국 뉴욕주에 마련했다.아주대 G-램프 사업단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환경과학 및 임학대학(SUNY-ESF, The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College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Forestry)과의 국제협력을 위해 지난 28일(현지시간) ‘아주대-SUNY ESF 지속가능 물질 및 에너지 연구센터(Ajou-SUNY ESF Center for Sustainable Materials and Energy Research)’ 개소식을 미국 현지에서 열고,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센터 설치는 아주대 G-램프 사업 중점테마연구소인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소장 박지용 물리학과 교수)의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아주대와 뉴욕주립대는 지난해 8월 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뉴욕주립대 내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의 해외 분소 설립으로 두 기관의 공동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양 기관은 신설 센터를 거점으로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교원 등의 연구 인력 교류를 강화하고, 폐바이오매스 및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 생산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화학 공정 개발을 위한 긴밀한 국제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험 설계 및 데이터 분석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두 기관은 또한 ▲실험 프로토콜 및 연구 장비 공동 개발 ▲대학원 연구 프로젝트 공동 지도 ▲학술 논문 공동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안병민 아주대 G-램프 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 설치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 인력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G-램프)은 교육부가 기초과학 분야의 혁신적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으로 시작, 2024년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포함하면서 대학기초연구소(G-LAMP, Global-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지원사업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2023년 램프 사업에 선정된 후 G-램프 사업까지 수행하게 되면서 오는 2028년까지 총 2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아주대는 G-램프 사업의 물질·에너지과학 분야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를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구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열린 공동심포지엄에 참석한 두 대학 관계자들연구센터 현판과 공간 모습미국 뉴욕주립대(SUNY-ESF) Joanne M. Mahoney 총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함께한 아주대 방문단. 왼쪽부터 박지용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장 , 안병민 G-램프 사업단장. 제일 오른쪽은 SUNY-ESF 화학과 임규 교수* 제일 위 사진 : 왼쪽부터 아주대 박지용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장, 아주대 안병민 G-램프 사업단장, 뉴욕주립대 환경과학 및 임학대학의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 ISMM(Institute for Sustainable Materials and Manufacturing) 센터장, 뉴욕주립대 화학공학과 유창근 교수, 뉴욕주립대 화학과 임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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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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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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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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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실험실습, 지능형반도체공학과 클린룸 모습]우리 학교가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총 51명의 첨단분야 학과 정원 순증을 승인받았다. 이는 수도권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대학의 전략적 육성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교육부는 수도권 과밀화를 우려해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정원을 엄격히 제한해 왔으나, 2023년부터 반도체, 바이오 등 국가 핵심 산업 분야에 한해 정원 확대를 허용하고 있다. 교원 확보율 100%를 충족하는 대학에만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과정, 교원현황, 실험·실습 환경, 산학협력 등의 평가항목 심사를 거쳐 증원 규모가 결정된다.우리 학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첨단바이오융합대학 30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1명 등 총 51명의 정원을 순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75명에서 105명으로,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기존 정원 40명에 학교 자체 정원 20명을 포함해 총 81명으로 정원이 확대된다.앞서 우리 학교는 2024년에도 미래모빌리티공학과(42명)와 첨단신소재공학과(25명)에서 총 67명의 정원을 순증한 바 있다. 교육부가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순증한 최근 3년간 우리 학교가 확보한 순증 인원은 총 118명에 달하며, 이는 수도권 대학 중 정원 증가 수 기준 8위, 기존 정원 대비 비율 기준 4위 수준이다.이번 성과는 우리 학교가 중장기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을 바탕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AI·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산업 환경 분석, 산학협력 수요조사, 교육 인프라 고도화 등 대학의 실질적 준비와 실행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실용적 교육과 산학협력, 사회공헌에 기반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미래를 선도하는 실사구시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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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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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윤태광 교수팀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고무 기반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했다. 친환경·저비용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성능의 에너지 저장 기술 중 하나인 슈퍼커패시터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태광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은 바이오 고분자를 활용한 새로운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 고분자 공액 전해질 첨가제로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을 구현한 장수명 슈퍼커패시터(Long-lasting supercapacitor with stable electrode-electrolyte interface enabled by a biopolymer conjugate electrolyte additiv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Energy Storage Materials)> 4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윤태광 교수가 교신저자로, 아주대 이성훈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과 박지영 석사과정생 그리고 윤형섭 중앙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리튬(Li)’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인데다 대규모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속 충·방전이 가능하고 반영구적 수명을 가져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현재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여러 분야에서 보조전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커패시터는 기존의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메커니즘이 다르다. 배터리는 화학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해 이온의 확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나, 슈퍼커패시터는 전극과 전해질 계면에서의 ‘표면 제어 반응(surface-controlled reaction)’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한다. 따라서, 슈퍼커패시터에서는 전극과 전해질 사이 계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전기화학적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이러한 이유로 슈퍼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전극-전해질 계면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왔다. 그동안 ▲고분자 코팅 ▲3D 프린팅 기반의 셀프-힐링 잉크 적용 ▲원자층 증착(ALD) 기법을 활용한 표면 개질 등 여러 방법이 시도되어 왔지만 공정 복잡성, 낮은 친환경성, 높은 비용, 대량 생산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고출력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장시간 동안 안정적인 계면 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전극과 전해질 사이의 계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안정해지고, 부반응 부산물이 누적되어 전기화학적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장기 수명 확보와 안정적인 구동, 친환경성까지 모두 충족하는 고성능 시스템의 개발을 목표로 잡았다.a. 아주대 윤태광 교수팀이 개발한 슈퍼커패시터의 개략도. b. 전극을 나타내는 그림 개략도와 c. 전해질 첨가제 제작 과정을 나타내는 그림 개략도. 천연고무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질인 콘다구검(gum kondagogu)과 미역에서 추출한 알긴산나트륨(sodium alginate)으로 만들어진 이 첨가제는 저비용·고효율에 친환경적이다 아주대 연구팀은 기존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의 전극-전해질 계면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천연고무 추출 물질인 콘다고구검(gum kondagogu)과 미역 추출물인 알긴산나트륨(sodium alginate)을 활용한 공액 KS(gum kondagogu/sodium alginate) 첨가제를 개발했다. 이 첨가제는 수계 전해질 내에서 뛰어난 용해도를 자랑하며 이온 전도도와 이동도를 개선해, 기존 전해질 대비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다.특히 황산(H₂SO₄) 기반 전해질에 KS 첨가제를 소량만 추가해도 계면 특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3만회의 충·방전 후 용량 유지율이 기존 58%에서 93%로 향상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전극 표면에 형성된 보호층이 부산물 생성을 억제하고, 이온과 전자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에 가능한 결과다.KS 첨가제 기반 전해질은 기존의 화학 합성 전해질과 비교해 공정이 간단하고 비용이 낮아 산업적 적용 가능성이 높다. 또한 KS 첨가제는 천연 다당류 기반의 바이오 고분자로서 원료가 풍부하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가격이 낮아, 대량 생산 및 공정 확대(scale-up)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은 확장성을 가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첨가제와 동일한 바이오 고분자로 제작된 전극은 유연성이 우수하고 대면적 제작이 쉽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웨어러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윤태광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슈퍼커패시터의 전극-전해질 계면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산업적으로도 적용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을 통해 후속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스타트업 펀드, AMRITA Seed Gran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아주대 연구팀이 만든 대면적 KS/CNT 전극의 유연성을 보여주는 이미지. 다양한 기계적 변형에도 손상 없이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해, 웨어러블 전자기기 등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 위 사진 - 왼쪽부터 아주대 윤태광 교수, 이성훈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박지영 석사과정 학생 그리고 중앙대 윤형섭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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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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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박성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기념식은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58회 과학의 날(4.21)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정부포상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유공자 157명(훈장 33명, 포장 22명, 대통령표창 44명, 국무총리표창 5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사진 왼쪽)는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에서 과학기술 포장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첨단반도체 기반 웨어러블 전자피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대규모의 기술 실용화에 성공해 우수 인력 양성과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은 박성준 교수는 반도체 공정 기반의 차세대 유연전자소자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왔다. 박성준 교수는 ▲고성능 금속 산화물 유전체 및 반도체 소재 및 소자(Metal oxide electronic devices) ▲유연 유기전기화학 트랜지스터(Organic electrochemical transistors, OECT) ▲유연 유기 광전소자(Organic Optoelectronics) ▲생체적합형 유·무기 하이브리드 건식 전극(Stretchable dry electrodes) 분야에서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내왔다. 박 교수의 지도로 지난 5년 동안 대학원생들이 총 37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3건의 장관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나아가 대학 연구실의 연구 성과가 캠퍼스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험실 창업과 기술지주사 연계, 정부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을 독려해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 우리 학교 동문인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물리 88, 사진 오른쪽)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강진모 회장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 전자정부 선진화를 이끌고 ICT 분야의 성장과 발전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티센그룹은 ICT 서비스 전문 그룹으로 코스닥 상장사 아이티센을 필두로 한국금거래소와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피엔에스, 아이티센코어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의 2024년 매출액은 4조9618억원, 소속된 임직원은 3000명이다. 과학기술포장 수상자 단체사진.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가 아주대 박성준 교수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박성준 아주대 교수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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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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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4월 19일 본교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거점지역에서 ‘2025년 입학전형 컨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2025년 입학전형에 대한 정확하고 심층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지역별 지원 경향에 맞춘 맞춤형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학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정보 수요자의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행사는 ▲지역별 지원 현황 분석 ▲전형별 입시 전략 ▲진학 지원 방안 등 입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이를 통해 대학의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 인재 유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지난 4월 19일 본교에서 열린 첫 컨퍼런스에는 약 80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전형 안내뿐 아니라 진로·진학 전략 제시 및 1:1 맞춤형 상담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한호 부총장의 환영사 및 학교 소개 ▲최수영 입학처장의 전형 주요 변경사항 안내 ▲고지영 책임입학사정관의 2025학년도 입시 결과 분석 및 2026학년도 대비 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토크콘서트는 송희령 선임입학사정관의 진행 아래 김욱 교수(첨단바이오융합대학), 서민덕 교수(약학과), 박재연 교수(문화콘텐츠학과)가 각 학과를 소개하고, 사전 접수된 질문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질문은 ▲일반고·자사고·특목고 지원 비율 ▲전형별 중복지원 가능 여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방식 및 평가요소(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아주대 입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위주였다.이후 컨퍼런스는 ▲ 5월 10일(토) 서울 코엑스 ▲ 5월 17일(토) 부산 벡스코 ▲ 5월 31일(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 6월 14일(토) 대전 컨벤션 ▲ 7월 5일(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진행된다. 서울 컨퍼런스는 의약학계열 중심으로 특화된 내용을 다루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진학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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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4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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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2
-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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