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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물리학과 이형우 교수팀이 벌크 광기전의 계면 전하 손실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설계 방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앞으로 차세대 고효율 박막 태양전지와 광센서·광전자 등의 성능 개선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형우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사진)는 플렉소전기(Flexoelectric) 효과를 이용해 계면 전하 손실(interfacial carrier loss)을 억제함으로써 BaTiO₃(BTO) 박막의 벌크 광기전(Bulk Photovoltaic, BPV) 효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플렉소전기 효과를 이용한 BaTiO₃ 박막 벌크 광기전 소자의 계면전하 손실 억제(Flexoelectric Suppression of Interfacial Carrier Loss in BaTiO₃ Thin-Film Bulk Photovoltaic Systems)’라는 제목으로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7월호에 게재됐다. 이형우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우리 학교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의 장민우 학생(양자정보 에너지과학 전공)이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용수 교수도 공동 연구자로 함께 했다.'벌크 광기전(BPV) 효과'는 물질이 빛을 받으면 별도의 소자 구조 제작 없이도 내부 포텐셜 차로 인해 스스로 전류가 생성되는 현상이다. 이에 기존 PN 접합 기반 광소자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이 있어, 고효율 태양전지나 광센서 개발을 목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벌크 광기전(BPV) 연구는 광흡수율을 높이거나 강유전체 소재의 자발 분극을 향상시켜 더 큰 광전류(Photocurrent)를 생성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실제 벌크 광기전(BPV) 소자에서는 빛에 의해 생성된 광여기 전하가 전극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계면 결함에 의해 재결합되어 상당 부분 손실되는 문제가 항상 존재했다. 이러한 계면 손실은 박막소자의 광전류를 제한하는 큰 원인 중 하나이지만, 이를 직접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a) 일반 벌크 광기전(BPV) 물질에서는 광전류가 형성되어도 계면에서 상당량 전하가 트랩핑되어 실제 광전류의 크기가 매우 적어진다. (b) 반면 변형률 구배를 유도하여 광기전 물질 내부 포텐셜을 제어하면 계면 부근에서의 광전류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이에 연구팀은 BTO/SrRuO₃/SrTiO₃(BTO/SRO/STO) 이종구조를 제작하고, 박막 표면에 미세한 기계적 하중을 가해 플렉소전기 효과를 체계적으로 유도했다. 이처럼 외부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형성된 박막의 미세한 찌그러짐, 다시 말해 변형률 구배(strain gradient)는 추가적인 내부 전기장을 형성하고, 이 내부 전기장이 금속(BTO) 계면 부근에서 광여기 전자의 이동을 가속해 전하가 계면에 머무르는 시간을 감소시킨다. 그 결과 계면 결함에서 발생하는 재결합 확률이 크게 감소, 생성된 전하가 보다 효율적으로 전극으로 수집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기계적 하중이 증가할수록 광전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약 50nm 두께의 BTO 박막에서 기계적 하중만으로 최대 약 35배(3557%) 광전류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더불어 연구팀은 이러한 변형률 구배에 따른 광전류 향상 메커니즘을 설명하기 위해 플렉소전기 분극과 전기적 스크리닝, 전하 이동을 모두 고려한 자가일관(Self-consistent) 전기장 모델을 구축했다. 계산 결과, 실험에서 관찰된 광전류 증가와 최적 박막 두께를 성공적으로 재현했으며, 변형률 전달 길이(strain penetration length), Debye 스크리닝 길이, 플렉소 전기 계수와 같은 구조적·전기적 물성이 계면 전하 추출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인자임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플렉소전기 효과가 단순히 광전류를 생성하는 역할을 넘어, 계면 전기장을 재구성해 전하 손실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제시할 수 있었다.이형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계면 전하 손실을 능종적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설계 전략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기계적 변형만으로 광전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해 기존 강유전체 광전소자의 성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안한 플렉소전기 기반 계면 제어 기술은 차세대 고효율 박막 태양전지뿐만 아니라 광센서, 광전자 소자 및 다양한 산화물 기반 에너지 변환 소자의 성능 향상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G-LAMP 사업, 중견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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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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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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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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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진이 공기 중의 수분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초박막 피부 부착형 알루미늄-공기 전지를 개발했다. 얇고 가벼운 소재로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해 피부 밀착형 센서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등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은 충남대·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공기 중의 수분을 활용해 장시간 작동하는 초박막 피부 부착형 알루미늄-공기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흡습성 전해질 기반 초박막 알루미늄-공기 전지를 통한 초밀착 피부 전자소자의 연속 구동(Ultrathin aluminum-air batteries via hygroscopic electrolytes for continuous operation of imperceptible on-skin electronics)’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소재 분야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에 7월 온라인 게재됐다. 아주대 전자공학과 박사후연구원인 박재일 박사가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했고 박성준 교수(아주대 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유승준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송우진 교수(충남대 응용화학공학과)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알루미늄-공기 전지(Aluminum-air battery, AAB)’란 알루미늄의 산화 반응과 공기 중 산소의 환원 반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장치로, 풍부하고 저렴한 알루미늄 자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고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전지는 공기 중 산소를 양극 활물질로 활용하기 때문에 무거운 양극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많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데다, 수계 전해질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이 높다. 전해질은 배터리에서 전기가 흐르는 회로의 역할을 하는데, 수계 전해질은 ‘물’을 기반으로 해 친환경적이고 비용 부담이 적은 데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 특히 피부에 직접 부착하는 형태로 얇고 유연하게 구현할 경우, 전자 피부(Electronic Skin)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등의 독립형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공기 전지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두께를 줄이기가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남아 있었다. 전지의 두께를 줄일수록 포함 가능한 전해질의 양과 수분 저장 능력이 감소하는데, 이렇게 되면 전체 에너지의 용량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전해질을 얇게 만들되 공기 중의 물을 흡수함으로써 소모된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기존에 활용해 온 보습 첨가제나 부식 억제층은 전해질을 두껍게 만들거나 계면 저항을 높일 수 있어, 피부 밀착성과 높은 에너지 용량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공기에서 수분을 지속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 전해질’을 개발해, 초박막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이온전도 경로와 산소환원 반응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동시에 고농도 염과 물 분자 사이의 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물의 반응성을 낮춰 알루미늄 음극의 자가부식 을 억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전해질의 수분 유지와 금속 음극 보호 기능을 하나의 초박막 전해질에 통합하고, 전체 두께 약 200um(마이크로미터, 1마이크로미터=0.001밀리미터) 이하에서도 높은 용량과 안정적인 구동 성능을 갖춘 피부 부착형 알루미늄-공기 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또한 초박막 알루미늄–공기 전지의 세부 구성과 작동 원리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기 중 산소를 받아들이는 초박막 스테인리스강 그물망 기반 공기극 ▲공기 중 수분을 스스로 흡수하는 염화리튬 기반 흡습성 하이드로젤 전해질 ▲고용량 알루미늄 음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농도 염화리튬 전해질은 주변 수분을 지속적으로 흡수해 전해질의 건조를 방지하는 동시에, 물 분자를 이온 주변에 강하게 결합시켜 알루미늄과 물 사이의 불필요한 부반응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수분 유지와 부식 억제라는 두 기능을 하나의 초박막 전해질 안에서 동시에 구현했다.공동 연구팀은 더불어 알루미늄 음극을 교체하는 기계적 재충전 방식도 제시했다. 전해질과 공기극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모된 알루미늄만 새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1000회의 반복 교체 이후에도 0.7볼트 이상의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함을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8000시간 이상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두 개의 전지를 직렬 또는 병렬로 연결해 전압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음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전지를 유기전기화학 트랜지스터 기반 생체신호 센서와 결합해 심전도와 근전도 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했으며, 최대 31.1데시벨의 높은 신호 품질을 확인했다. 박성준 아주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별도의 수분 저장 장치 없이 공기 중 수분을 활용해 초박막 전지의 건조와 알루미늄 부식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피부와 함께 움직이면서도 높은 에너지 용량과 안정적인 생체신호 측정 성능을 가진 새로운 피부 부착형 전원 설계 방향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저비용 공기극, 장기적 피부 안전성, 대면적 제조 기술 등에 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진다면, 별도의 무거운 전원 장치 없이 오랜 시간 구동가능한 완전 자립형 전자 피부와 웨어러블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RS-2024-00403639), 신진연구지원사업(RS-2023-00213089), 신진연구자 인프라 사업(RS-2024-00403163), 모아팹시설활용지원사업 (RS-2025-16903034), 대학ICT연구센터사업(IITP-2023-2020-0-01461) 그리고 미래유망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RS-2025-25413074)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또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시장주도형 K-센서 기술 개발사업(RS-2022-00154781),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RS-2026-25503336)의 지원도 받았다.* 이미지 윗줄 왼쪽: 알루미늄-공기 전지(AAB)의 층별 구성을 보여주는 그림. 윗줄 가운데: 피부에 부착된 배터리 모습 및 열화상카메라 이미지. 배터리 방전 중 발열이 없어 안전성이 높음. 윗줄 오른쪽: 반지 형태로 제작된 웨어러블 알루미늄-공기 전지(AAB). 구멍을 뚫는 등 외부 충격이 있어도 폭발의 위험이 없으며 안전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음.아랫줄 왼쪽: 배터리 일체형 생체신호 센서 회로도. 아랫줄 가운데: 배터리 일체형 생체신호 센서 부착 모습. 연구진은 심전도와 근전도 신호를 높은 품질로 실시간 측정했다. 아랫줄 오른쪽: 측정된 생체신호(심장 박동). 배터리를 1000회 충전하는 동안에도 심장 박동 신호가 안정적으로 측정됨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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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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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김장환 교수 공동 연구팀이 해양 생물인 뇌산호의 구조에서 착안해 위치나 조건에 관계 없이 정밀하게 측정 가능한 나노 분석법을 개발했다. 이에 현장에서의 정밀 분자 분석과 AI 기반 질병 진단 등에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첨단신소재공학과 김장환 교수 연구팀은 블록공중합체 나노패턴 내 '제어된 무질서(controlled disorder)'를 구현함으로써, 측정 방향과 빛의 편광에 관계 없이 균일한 신호를 제공하는 고재현성 표면증강 라만분광(SERS)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블록 공중합체 나노 무질서도 극대화를 통한 차세대 비침습 진단용 비편광 SERS 플랫폼 개발(Maximizing Nanoscale Disorder in Block Copolymers for Orientation-Independent SERS Platform Toward Non-Invasive Diagnostics)’이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7월14일 자에 게재됐다. 아주대 김원식 연구원(위 사진 왼쪽)과 충남대 김진만 연구원·경희대 김완선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아주대 김장환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 위 사진 오른쪽)와 충남대 진형민 교수(유기재료공학과)·경희대 최삼진 교수(의과대학)·가톨릭대 김연희 교수(의과대학)는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은 금속 나노구조에서 빛과 물질의 상호작용을 증폭시켜 극미량의 분자 신호를 검출하는 고감도 분석 기술이다. 이에 바이오 및 의학, 환경과 식품 안전, 국방 및 과학수사 등의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 분석법은 높은 감도를 갖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방식의 기판은 나노구조의 배열 방향에 따라 빛의 편광과 입사 방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측정 위치와 조건에 따른 신호 편차가 발생하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는 ‘표면증강 라만분광법(SERS)’을 실제 정량 분석과 진단 응용에 활용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적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연구팀은 자연계의 뇌산호(Brain coral)가 가진 사람의 뇌와 닮은 구불구불한 무늬의 구조에서 착안, 무작위 방향성(controlled disorder)을 가진 나노패턴을 구현했다. 이러한 구조는 외부 분자가 접근할 수 있는 계면의 길이를 증가시켜 플라즈모닉 활성 부위인 나노갭의 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방향에서 균일한 광학 특성을 구현할 수 있다.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10nm(나노미터, 1nm는 1m의 십억분의 일에 해당) 미만의 균일한 금 나노갭 어레이를 제작했으며, 기존의 장거리 정렬 구조보다 약 1.5배 높은 SERS 신호와 편광·입사 방향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안정적인 특성을 구현해 냈다. 또한 대면적 웨이퍼에서도 높은 신호 균일성과 재현성을 확보해 실용적인 SERS 플랫폼으로서의 공정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나) 뇌산호에서 착안한 무작위 방향성 나노패턴 및 SERS 기판 제작 개념도 (다) 고엔트로피(HE)·저엔트로피(LE) 구조에 따른 SERS 방향 의존성 비교 (라) 엔트로피에 따른 각도별 SERS 신호 세기 비교 (마) 고엔트로피(HE)·저엔트로피(LE) 구조의 편광현미경 이미지 및 라만 신호 세기 매핑 비교 (바) 엔트로피에 따른SERS 신호 세기 분포도를 통한 재현성 비교연구팀은 개발한 플랫폼을 실제 비침습 진단에도 적용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으로 정상 임산부와 자간전증(임신중독증) 임산부의 소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기존 기판보다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분류 성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자간전증의 비침습 조기 선별을 비롯한 AI 기반 질병 진단과 정량 분자 분석 등에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초미세 나노 구조의 촘촘하고 정밀한 규칙성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지는 기존의 한계(광학적 이방성)만을 선택적으로 극복한 새로운 설계 방식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극미량의 신호도 정확히 잡아내고(고감도), 언제 측정해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며(높은 재현성), 빛의 방향에도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안정성)하며, 웨이퍼 단위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대면적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에 앞으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선별하고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 기기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주대 김장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구조의 무질서를 단순한 결함이 아닌 광학적 균일성과 측정 신뢰도를 높이는 기능적 설계 요소로 활용한 사례"라며 "대면적 나노패터닝 기술과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해 앞으로 질병 조기 선별을 비롯한 다양한 비침습 분자 진단 분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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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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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사업 체계 ]아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가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아주대는 최근 인공지능(AI) 발전과 함께 핵심 과제로 떠오른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분야에서 국가 연구연구개발사업과 전문 인재 양성을 주도하게 된다.아주대가 이번에 주관하는 사업은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총 354억 원)과 ▲스마트 에너지-AI 열유체기기 시스템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총 34억 원) 등 2개 과제로, 총 사업비 규모는 약 388억 원에 달한다.◇ AI 데이터센터 전력·열 잡는다… 354억 규모 차세대 열관리 기술개발 총괄아주대는 산업통상자원부사업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데이터센터 탄소중립을 위한 열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의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총 354억 2천만 원(정부지원금 27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컴퓨터 서버가 모여 있어 막대한 열이 발생하며, 이를 식히는 냉각장치에 전체 전력의 절반 가까이가 소비된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95% 이상은 '공기냉각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전력 효율이 낮은 편이다.연구진은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 Power Usage Effectiveness)을 기존 1.5 수준에서 1.2 이하로 낮추고, 향후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까지 연계해 PUE 1.1 수준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PUE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전체 전력 소비량을 실제 IT 장비가 소비하는 전력량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전체 소비 전력에는 IT 장비 외에 냉각이나 비상 전력 등이 포함되는데, 이 중 대부분이 냉각에 사용된다.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낭비되는 전력이 없다는 뜻이며, 소수점 이하의 숫자는 주로 냉각에 쓰이는 전력 비중을 나타낸다. 특히 고성능 AI 서버(GPU 등)는 막대한 열을 발산하므로 효율적으로 식히지 못하면 막대한 전기요금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관련 연구와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번 사업은 총 3개 세부 과제로 나뉘어 아주대 이정호 교수의 책임하에 산·학·연 협력으로 진행된다.▲ 1세부과제(아주대 주관): 광섬유를 이용해 데이터센터 내부(칩·서버·랙)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멀티스케일 광섬유 분포센싱(DTS)' 기술과 AI 기반의 온도부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2세부과제(㈜쿨마이크로 주관): 내부에서 바로 열을 식히는 저전력 슬림팬 기반 '인랙(In-Rack) 냉각 시스템'과 자체 판단 제어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한다.▲ 3세부과제(한국기계연구원 주관): 데이터센터 전체의 열관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는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고, 롯데이노베이트 등 실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AI·방산·열유체 현장 맞춤형 석·박사 인재 양성… 34억 투입아주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사업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AI 열유체기기 시스템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도 지정됐다.이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총 33억 9천만 원을 들여, AI 데이터센터, 방위산업, 스마트 열유체(공기조화·펌프·열교환기 등) 분야에 즉시 투입 가능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아주대는 중앙대, KAIST 등 대학과 SK이노베이션, 한온시스템, 퍼스텍 등 주요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G전자, LIG넥스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14개 협력기관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대학 측은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AI 방위산업 열관리 ▲AI 스마트 열유체 등 3개 특화 교육 트랙을 신설하고, 실제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BL)과 현장실습,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총괄 연구책임자인 이정호 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사진)는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를 앞다투어 설립하고 있지만, 전력 공급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은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냉각 기술로 데이터센터 소비 전력의 약 40%를 절약할 수 있어 전력 난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열관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앞으로 펼쳐지게 되는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첨단열관리 실험실 모습(좌)과 실험실 연구원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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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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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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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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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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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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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6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대학연합창업캠프 <경기실록지리지>가 3주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대학연합창업캠프 <경기실록지리지>는 7월 초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 동안 온라인 사전 교육, 밸류업 캠프와 전문가 멘토링. 경진대회까지 단계적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경기도 앵커 사업에 참여하는 아주대·가톨릭대·경희대·성균관대·한국공학대·한양대 ERICA 6개 대학의 학생 18개팀·48명이 이번 캠프에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이를 정책 아이디어와 창업 솔루션으로 구체화했다. 이렇게 도출된 각 팀의 프로젝트는 지난 24일 한국공학대 기술혁신파크(TIP)에서 열린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공유됐다. 각 팀은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데이터 조사를 기반으로 마련한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참가자들은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역문제를 분석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IR 피칭 콘텐츠를 고도화했다. 참가팀의 발표 이후 ▲문제 선정의 적절성 ▲해결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사업화 가능성 ▲발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팀이 선정됐다.대상(경기도지사상)의 영예는 한국공학대 그리드팀(최재용, 정한나)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냉장고 전력 패턴으로 위기 신호를 잡는, 무시공 1인 가구 안전 플러그’를 주제로 참여했다.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은 한양대 한양브레인팀(황예성, 심예린)이, 우수상은 아주대(LOCO팀 - 이상준, 김민정, 신영초, 염지원)와 가톨릭대(쿼레이트팀 - 김도경, 오한영)·경희대(티끌택시팀 - 김상연, 최승현)·성균관대(성균창작소 - 장채연, 김신준, 류준우) 학생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프로젝트를 완주한 참가팀 모두에게 수여됐다. 대학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가 제공된다. 우수상을 받은 아주대학교 LOCO팀은 경기도의 못난이 농산물을 산업 원료로 가공하고 중개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그 밖의 수상팀들은 ▲경기도 내 대중교통 문제 ▲가로수(은행나무)의 낙과 문제 ▲농축산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 문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임군진 아주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지역 성장을 이끌 지역 인재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의 '5극 3특' 전략에 기반, 권역 내 대학 협력 모델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라며 “참여 대학들은 창업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전공 지식과 AI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에 도전한 의미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아주대 팀의 아이디어 발표 참가팀의 발표를 경청하는 6개 대학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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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1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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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2026 아주국제여름학교(AISS, Ajou International Summer School)’와 ‘ABC(Ajou Bespoke Colleg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ABC 프로그램은 지난 6월 30일 율곡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네바다대학교 라스베이거스, 조지 워싱턴대학교, 중국 중난대학교, 상하이 자오퉁대학교 등 해외 대학 재학생 28명과 아주대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 탐방과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하여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네이버, 삼성이노베이션, 대웅제약, 경기도의회 등 기업·기관들을 방문하고, 국립중앙박물관, K-POP댄스, 화성행궁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경험했다.프로젝트 기간에는 ▲한국 경제발전(김태봉 교수, 경제학과) ▲K-바이오(박현지 교수, 첨단바이오융합대학/김진 박사, KIST) ▲한국 기업과 산업, 창업가 정신(김찬우 교수, 창업지원단) ▲K-컬쳐(박재연 교수, 문화콘텐츠), ▲한국역사(한상우 교수, 사학과)의 특강도 이어졌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건설교통학과 소재현 교수가 지도했다.AISS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영국 등 해외 자매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72명과 아주대 학생 10명은 ▲기후변화(이재영 교수, 환경안전공학과) ▲의사결정(김진학 교수, 경영학과) ▲경제학(김태봉 교수, 경제학과) ▲한국 문화 이해(Scott Scattergood, 다산학부) ▲한국어(문영하, 정미지 교수, 다산학부)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수강했다. 이와 함께 K-POP 댄스와 난타 공연 관람, 북촌 한옥마을 방문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화성행궁, 수원미디어센터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하여 한국의 산업과 역사,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 방문화성행궁 견학캡스톤 프로젝트 발표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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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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