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9 [교수칼럼] [이왕휘 칼럼] 동북아시아 페이스 메이커에서 피스 메이커로
- 아주통일연구소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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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북아시아 페이스 메이커에서 피스 메이커로
[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작년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의 군사 개입 발언 이후 고조된 중일 갈등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올 1월 초 중국과 일본을 연이어 방문하였다. 우리나라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중국과 일본은 이 대통령에 최고 수준의 의전을 제공하였다.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를 활용하여 이 대통령은 양국 모두와 양자 관계를 균형 있게 개선하였다.
중국 국빈 방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한중 관계가 사드 이전으로 복원할 수 있는 계기의 확보이다. 작년 10월 말 경주 정상회담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한반도 안보, 사드 이후 갈등, 서해 불법 구조물 문제, 중국 내 한류·콘텐츠 규제 등 민감한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였다. 비록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의 확대에는 이견이 없었다.
수평적이며 호혜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노력은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 양국 정부는 상무 협력 대화 신설, 디지털 기술 협력,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산업단지 협력 강화 양해각서, 지식재산 분야의 심화 협력, 국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공동 도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협력, 환경 및 기후협력 등을 포함한 총 14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하략)
이왕휘 필자 주요 이력
▷서울대 외교학과 ▷런던정경대(LSE) 박사 ▷아주통일연구소 소장
https://www.ajunews.com/view/20260119153009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