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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화학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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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취업률 94% - 연합뉴스 신문기사 발췌

  • 신보람
  • 2013-11-27
  • 7503

경기주요大 취업률 이공계 강세…이색학과 눈길

아주대 화학공학 94%·단국대 건축공학 76%·경기대 건축공학 88%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 남부지역 4년제 주요대학의 취업률이 이공계열은 강세, 인문·사회계열은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 아주대는 일부 공학계열 학과의 취업률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의 취업률 격차는 8배가량 벌어졌다.

용인 단국대 사범대는 임용고사 시험준비로 졸업 직후 직장을 갖는 학생이 10명 중 2∼3명꼴에 불과했으며, 다른 대학에 없는 수원 경기대의 이색학과 취업률 약진도 눈에 띄었다.

 

 

 

 

26일 각 대학이 대학알리미 공시홈페이지에 게재한 '2013 취업률 현황(11월19일 기준)'에 따르면 아주대 화학공학과가 진학자 등을 제외한 졸업자 중 94.7%가 직장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 기계공학부 94.1%, 의학과 92% 순으로 90%를 가뿐히 넘겼다.

정보통신대학은 미디어학과(부)를 제외한 모든 전공과(부)의 취업률이 80%를 훌쩍 넘겼다.

반면 사회학과는 14.3%, 심리학과 16.7%, 정치외교학과 27.3%, 행정학과 33.3% 등 사회과학대학과, 국문과 35.3%, 사학과 16.7% 등 인문계열은 저조한 취업률을 나타냈다.

단국대 역시 건축대 건축공학과가 76%로 가장 높았으며 건축학과는 71.%,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70.5%, 섬유공학전공 71.4%, 화학공학과 73.4% 등 이공계열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영실무와 이론 교육이 주된 상경대도 경영학 61%, 경제학 60%, 무역학 72.3% 등으로 제법 높은 비율 보였으나 일어일문학과 54.5%, 사학과 35.3%, 중어중문학과 37.3%로 문과대학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과학, 수학, 체육, 특수, 한문 등 5개 전공과목이 있는 사범대는 졸업 후 임용고사 등의 시험준비 탓으로 20∼39.3% 대를 기록했다.

경기대는 이공계열의 강세가 뚜렷했지만 비슷한 이름을 가진 전공학과별 취업률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공과대학의 건축공학과는 취업률 88.2% 모든 학과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건축학과는 54.3%, 건축학부는 66.7%를 나타냈다.

이밖에 다른 대학에는 없는 이색 전공과의 취업률 약진도 눈에 띄었다.

체육대 경호안전학과는 72.7%, 국제산업정보전공 63.6%, 문헌정보학과 64.4%, 러시아학과 50%였으며 관광대학 관광학부는 59.5%, 이벤트학과 53.8%를 기록했다.

인문대학도 유아교육학과 78.9%, 인문학부 58.5%, 중어중문학과 53.8%, 영어영문학부와 유럽어문학부 50%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취업률 통계 대상은 작년 2월과 8월 졸업자 중 건강보험 가입 대상자를 비롯한 1인 사업자,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등을 포함해 작성됐다.

취업률은 졸업자를 진학자, 입대자, 취업불가자,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직장가입 제외대상자를 뺀 취업자 수로 나눠 계산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학알리미 홈페이지(http://www.academyinf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8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6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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