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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실적

김종현 교수팀, 한-호주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 2021-07-12
  • 327

우리 학교 김종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한-호주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

  

김종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는 ‘인공지능 기반 가축질병 진단 IoT 통합형 독립구동 센서모듈 개발’을 주제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재료공학부 얀 세이델(Jan Seidel)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호주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이며 총 사업비는 10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미세먼지·감염병 등 글로벌 문제해결, 4차산업혁명 및 상대국 강점 분야를 고려한 전략적 국제협력을 통한 선진기술 확보 및 기술격차 해소를 위해 ‘전략형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가축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발병을 사전에 진단·예찰하는 독립구동형 IoT 센서모듈 개발과 건강상태 데이터 마이닝 분석 및 가축 질병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개발 목표인 센서모듈은 독립 전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지 않으며 가축들의 다양한 건강 상태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이에 방목형 가축두수(頭數)가 많은 호주 축산가의 가축관리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호주 연구팀은 특화 분야에 집중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현 교수 연구팀은 IoT 통합형 독립구동 센서모듈을 개발하고 호주 연구팀은 센서모듈의 현지 환경 최적화 및 가축건강 데이터 분석연구를 수행한다. 호주 나로민(Narromine)시는 센서모듈의 현지 농축산가 도입을 위해 나로민시 농축산가에서 사육하는 가축들을 실증용 테스트베드로 제공한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김종현 교수는 “호주 연구팀과의 지속적인 협력 연구로 선행 기술들을 확보했다”며 “이번 사업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가축질병 진단을 위한 IoT 센서모듈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축두수와 다양한 가축종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업에 관심이 많다”며 “우리 연구팀이 초기 개발한 넥밴드형 센서모듈을 1차 실증하고 호주 업체와 최종 제품의 운영권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번 국제공동연구사업 추진을 통해 공동 기술 개발 이외에도 아주대학교와 UNSW 간 학생 및 연구원 교류를 활성화해 국제협력과 인력양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우리 학교 외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산대학교, UNSW, 호주 찰스스튜어트대학(Charles Sturt University), 나로민시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