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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실적

단독 기술지주회사 출범..유망 기술 사업화 적극 나서

  • 켐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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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대학 내 유망 기술의 사업화에 더욱 적극 나선다. 


‘아주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의 출범식은 지난 5일 오후 연암관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박형주 총장과 권용진 산학협력단장, 아주대학교의료원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우학원 김선용 상임이사와 박재호 사무처장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권용진 산학협력단장의 설립경과 보고 ▲박형주 총장 축사 ▲김철호 원장 인사말 ▲현판 제막의 순서로 이어졌다. 


아주대 단독 기술지주회사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올 7월 설립 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교육부의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대학 기술기반 회사로, 아주대는 76번째 기술지주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 대학 단독 기술지주회사의 대표이사는 권용진 산학협력단장이며, 박장호 산학사업부단장과 김철호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이 이사를, 심규철 기획처장이 감사를 맡는다. 


이번 단독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우리 학교는 그동안 추진해온 대학 내 연구진의 ▲우수 기술 발굴 ▲기술기반 자회사 설립 지원 ▲유망 벤처기업 투자 등에 더욱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는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대학 내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우리 사회와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빅형주 총장은 "우리 대학은 연구실 안에 머무르는 연구가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연구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토대를 만들고, 다른 대학들과 함께 해온 '엔포유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와도 기존의 노하우를 활용해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대 기술지주회사의 이사를 맡은 김철호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은 "해외 탑 클래스 병원들은 기술사업화와 기술마케팅, 기술 창업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며 "아주대학교병원 역시 기술이전 건수와 금액에서 2019년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해 이 분야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앞 부지에 건립되는 산-학-연-병 융합 R&D 센터를 기반으로 더욱 확실한 우리의 경쟁력으로 키워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기술사업화란 대학 내 연구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기술이전, 기술기반 창업 등을 통해 사업화하는 것을 말한다.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이나 기관에 이전하거나, 기술지주회사가 직접 혹은 자회사를 통해 해당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다. 성공적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학에서는 연구 성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증대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대학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아주대는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과 전문 인력, 연합 기술지주회사와 단독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연구 기획에서 지식재산 창출, 기술이전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특허 기반 우수 기술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우리 대학은 최근 5년간 기술 사업화 실적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연간 기술이전 수익 33억5000만원을 기록, 전국 대학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