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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

학과소식

전자공학과/AI융합네트워크학과 학생팀, 'ICT 챌린지 2023' 수상

  • 전자공학과
  •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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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 전자공학과와 AI융합네트워크학과의 대학원생들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SK 텔레콤이 후원하는 <ICT 챌린지 2023>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ICT 챌린지 2023>은 대학 ICT 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석·박사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실용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New Door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전국 28개 대학 79개 팀(263)이 참여하여, AI, 메타버스 등을 활용하여 미래 기술을 선도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참가팀 접수와 안내 교육그리고 4주 간의 팀 활동을 진행했으며지난 22일 최종 13팀이 수상으로 선정됐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흉부가 기가막혀'라는 팀명으로 '흉부 X-ray 진단 보조를 위한 폐 결절 검출 모델 개발연구로 참여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팀 구성원은 전자공학과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연구실 소속으로대학원 AI융합네트워크학과(전자공학전공최현진(석사과정), 김주형(석사과정), 유동연(박사과정학생과 학부 전자공학과 허준영 학생이다지도는 아주대학교 이정원 교수(전자공학과)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선주성 교수(영상의학과)가 맡았다.


 이 팀은 딥러닝 기반의 객체 검출 모델을 활용하여흉부 X-ray 영상 내 폐 결절의 진단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흉부가 기가막혀팀이 제안한 기술은 모델의 성능 뿐 아니라 진단 과정의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흉부 내 해부학적 구조물(늑골쇄골 등), 인공 음영 등의 요소에 의해 폐 결절을 명확히 분간해내기 어렵고 높은 민감도의 진단 모델은 동시에 많은 위양성(False Positive)을 발생시키며 제안된 모델의 진단 과정은 임상 전문의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부분을 개선했다.


 팀리더를 맡은 최현진 학생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지만동시에 실패한 결과를 무시하지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대학원에 진학하지 않았더라면 접해볼 수조차 없었을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 아주대학교그리고 항상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지도해주시는 이정원 교수님과 선주성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기술은 임상 현장에서 피로도가 높은 방사선 전문의를 보조할 수 있어폐 결절 조기 발견을 통한 폐암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흉부가 기가막혀팀은 해당 기술의 성능 개선과 더불어검출된 결절의 악성 여부 진단 기법과 융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흉부 X-ray 영상에서의 폐암 진단을 이룰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수상 팀의 학생들은 전자공학과가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사업 '지능형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과제와 교육부의 4단계 BK21 혁신인재양성사업 차세대 초지능 네트워크 융합 교육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