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우리학교 산학협력단이 이범진(약학대학, 학장) 교수의 ‘구강붕해정 제제 기술’을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에 이전하기로 하고 7일 오후 동화약품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구강붕해정이란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알약으로 노인이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이 많이 복약하는 형태이다. 약물의 특성상 구강붕해정 개발인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범진 교수가 연구개발한 고체분산체를 통한 제제 안정화 기술을 이용하면 해결이 가능하다. 동화약품은 이번 기술도입으로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구강붕해정으로 개발할 수 있게 돼 환자들의 복약편의성과 복약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계약체결식에는 최경희 산학협력부총장, 이범진 교수,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