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봄학기 [내 이름으로 책 한권 쓰고 만들기] 첫 번째 출간기념회
- 글로벌미래교육원
- 2025-06-19
- 37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쓰고 만들기’ 수업 성료… 수강생 6인, 에세이 출간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된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쓰고 만들기》 프로그램이 5월 27일, 출간기념회를 끝으로 3개월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원고를 쓰고, 편집과 표지 디자인을 거쳐 ISBN 등록과 POD 유통까지 경험하며 실제 출간을 실현하는 실습형 출판 교육과정입니다. 강의는 작가이자 출판사 대표인 임리나(필명 피오나) 강사가 맡아, 출판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독자는 책을 읽을까요, 아니면 볼까요?”
강의 첫 날 던진 이 질문은 책이라는 결과물을 다각도로 바라보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간한다는 것은 독자가 읽는다는 것을 전제로 가독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일깨워 주었지요. 수강생들은 제목과 목차를 기획하고, 본문은 HWP 프로그램으로 정리했으며, 캔바와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표지 디자인도 직접 완성했습니다. 이후 ISBN 등록을 마친 책은 POD 방식으로 서점에 유통되었습니다.
교육 후반부에는 서평단 운영, 북토크 기획, 굿즈 제작 등 책 출간 이후의 홍보 활동까지 아우르는 실전 교육이 이뤄졌고, 수강생들은 직접 굿즈를 제작하고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보여주셨지요.
출간된 책은 다음 여섯 권:
『설명해도 니가 이해할지 모르겠지만(송보미)』, 『가던 길 뒤돌아보니(김귀애)』, 『나에게 우산이 되어준 말(전부남)』, 『슬니멀라이프(이소희)』, 『세 개의 렌즈 책, 그림, 사람(김혜영)』, 『나는 오늘까지만 공무원입니다(전은경)』
5월 27일에 열린 출간기념회는 수강생과 강사, 북도슨트 관계자들만 참석한 조촐하지만 진정성 있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각자의 책을 소개하고 수업을 돌아보며 나눈 소감들은 단순한 결과물을 넘어, 삶의 전환점이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수강생 전은경 씨는 “퇴직을 앞두고 상실감이 컸지만, 책을 쓰며 자존감을 회복했다”고 전했고, 김혜영 씨는 “누군가가 내 글을 읽는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글쓰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의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쓰고 만들기》는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새로운 수강생들과 함께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