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 여성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이 제2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17일(수)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제22기 수료생 41명을 비롯해 수원시여성리더회(수원시지도자과정 동문회), 수원시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은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교육과정 운영을 맡아, 지역 여성들이 다양한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기에 걸쳐 1,219명의 여성 리더를 배출하며, 수원의 대표적인 여성 역량 개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제22기 과정은 ▲미래사회 리더십 ▲여성리더가 미래를 살아가는 법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리더의 소프트파워 ▲리더의 말하기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4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었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실무적 노하우와 통찰을 나누며 수강생들의 역량 향상을 이끌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이번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수료하게 된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수원시 여성 지도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특히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주신 아주대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어 수원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료증 전달뿐만 아니라, 교육 과정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생 대표 소감 발표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14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도·시의원, 여성단체 회원, 자원봉사활동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