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대학

(2023/10/26 수원)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Gitlab사는 10월5일 자사의 블로그를 gitlab의 한국어 번역을 100% 완료하는데 아주대학교 학생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발표했다.

(원문 : https://about.gitlab.com/blog/2023/10/05/behind-the-scenes-of-gitlab-korean-translation/ )

GitLab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문제 관리, 버전 제어, 소프트웨어 구축 및 배포를 포함하여 DevOps 수명주기의 대부분의 측면을 다루는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서비스를 여러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기여 활동을 통해 진행된다 (https://crowdin.com/project/gitlab-ee). 지난 2023년도 1학기, 아주대학교의 소프트웨어학 전공 학생들이 이환용 교수가 진행하는 '오픈소스SW입문' 강의의 학기말 프로젝트로 번역 기여를 수행하였다. 커뮤니티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아주대학생들의 기여로 인해 GitLab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사용되는 문장 100%가 번역되었다. 번역을 필요로 하는 문장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100% 번역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환용 교수(좌)와 gitlab 번역에 기여한 학생들 (일부)
Gilab은 기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T셔츠를 포함한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다희, 남명석, 백종호, 이서영, 이승민, 이재윤 학생은 번역이 되지 않은 문장들을 나누어 번역하였고, 번역하는 과정에서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전의 기여자들이 한 번역과 TTA용어사전을 참조하였다. 이전의 번역이 잘못된 경우에는 이를 함께 수정하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아주대학교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픈소스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였고, 학생들은 문제 관리, 버전 제어, 소프트웨어 구축 및 배포를 포함하여 DevOps 수명주기의 대부분의 측면을 다루는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GitLab을 사용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는 2018년부터 소프트웨어중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GitLab을 활용하기 시작하여, 현재 아주대학교의 GitLab 인스턴스(https://git.ajou.ac.kr )에는 9,000개 이상의 프로젝트이 있고, 2,200명 이상의 학생이 가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환용 교수는 학생들에게 오픈 소스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들이 그러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해 왔으며, 기말 과제를 통해 우리말 번역에 참여를 추천하였고, 10개 이상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환용교수는 학생들은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이 있다는 놀랍고, 학생들이 이런 경험을 통해 커뮤니티 개념을 이해하고, 공유 커뮤니티 중심 목표에 대한 기여를 통해 학생들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