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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첫 번째 '총장과 함께하는 북 클럽' 열려

  • 인문대학
  •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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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번째 ‘총장 북 클럽’이 8일 중앙도서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북 클럽은 총장과 학생들이 선정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온·오프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오프라인으로 10명, ZOOM 화상회의로 28명의 학생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이 함께 읽은 책은 파올로 코엘류의 <연금술사>이다. <연금술사>는 주인공인 양치기 산티아고가 ‘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다. 박형주 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책의 주요 내용과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나눴다.

 

이번 총장 북 클럽은 2019년 12월 ‘김영란법’의 주인공인 아주대 로스쿨 김영란 석좌교수와 함께한 ‘저자 초청 북 클럽’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개최됐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2015년 2학기부터 시작한 ‘총장 북 클럽’은 매 학기 총장과 학생들이 만나 간단한 식사를 함께 하며 선정된 책을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함께 식사하는 대신 식사 쿠폰을 선물했다.

 

북 클럽에 참가했던 유정우 학생은 "친구와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혼자 읽을 땐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총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시각을 갖출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주 총장은 “이번에 함께 읽은 책 ‘연금술사’에는 주인공 산티아고가 꿈을 좇아 여행하며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뜻깊은 여정이 담겨 있다”며 “오늘 함께한 학생들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스스로를 가꿔 나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장 북 클럽은 2015년 2학기부터 매 학기 개최되어 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학기당 3번씩 개최할 예정이다.

 

 

<박형주 총장(앞 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박범 중앙도서관장(앞 줄 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함께 한 북 클럽 참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