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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KBS 견학 프로그램

  • 김다은
  • 2023-02-08
  • 233

안녕하세요 문화콘텐츠학과 학우 여러분!


문콘 학생회 샘록 홍보국장입니다 어느덧 1월이 저물어가네요. 

여러분께서는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샘록은 지난주 금요일인 1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견학에 참여했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일본 도쿄의 성심여자대학교 학생분들과 함께 견학을 진행했답니다.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세트장


우리 견학팀이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KBS의 간판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의 세트장이었습니다! 

천장을 가득 채운 조명과 수많은 카메라와 녹음장치들을 살펴보자니 촬영하는 현장까지 엿보고 싶다는욕심이 절로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ㅎㅎ

프로그램 제작 및 송출 상황실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상황실에서는 일본인 학생분들과 교수님들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한쪽 벽을 차지한 수많은 모니터를 보니 방송국에 대한 로망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KBS의 AI 동영상 기술에 대한 간단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크게 나눠 AI 동영상 편집 기술과 AI 채색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AI 동영상 편집 기술

여러분께선 아이돌 직캠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아시나요!? KBS에서는 8K 카메라로 전체 화면을 촬영하고 AI를 이용해 각 아이돌 멤버만 담기도록 편집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해요. 

8K 카메라


각 멤버별로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데다가 편집도 빠르게 가능하니 시간과 비용 모두 아낄 수 있는합리적인 방법이랍니다. 

영상 편집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는 히로 교수님

AI 동영상 채색 기술

AI 채색은 흑백 영상에 색을 입힐 때 각 요소에 맞는 색을 지정해 전체 영상을 손쉽게 물들이는 방법입니다. 

AI 편집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손수 채색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겠죠


강연 뒤에는 라디오 녹음실과 뉴스룸을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라디오 녹음실!

 

녹음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품들

설명을 열심히 듣는 학생분들


녹음실에는 수많은 마이크와 스피커 뿐만 아니라다양한 효과음을 낼 수 있는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성과 효과음을 따로 녹음해 후에 편집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필요한 소리는 모두 동시에 녹음한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죠? 


앵커석과 기상캐스터석에서 사진을 찍는 학생분들

뉴스룸에서는 특별히! 앵커석과 기상캐스터석에서 사진을 찍을 기회를 마련해주셨어요(❁´▽`❁) 

앵커석에서 인사하시는 일본 학생분

한국어를 잘하시는 일본 학생분께서 앵커석에 앉아 화면에 인사를 하는 모습도 엿보았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식권을 사주시는 홍경수 교수님?

홍경수 교수님께서 사주신 식권으로 KBS 구내식당의 식사를 경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성심여대 학생분들께 당일 메뉴였던수육에 대해 설명해드리기도 했어요.

(돈까스도 있었지만 빨리 품절되어버렸다는... ) 


식사하시는 교수님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얻은 에너지로 다음 견학도 활기차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점심식사후에는 한국 사회 재난 극복을 위해항시 바쁘게 돌아가는 곳! 

재난 미디어 센터도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재난미디어센터 모니터

대한민국 각지의 기상상황이 커다란 모니터 속에 시시각각 나타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하고 말았습니다 재난 상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 공간이었어요. 


담소를 나누는 한일 학생분들

KBS 견학을 잘 마무리하고, 성심여대 학생분들께서 한국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팀을 둘로 나눴는데요! 1조는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으로 이동하고, 2조는 여의도에 남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어요. 


양재역 근처 고깃집

일정을 마친 다음 양재역 근처의 고깃집에서뒷풀이 겸 저녁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오이시! 우마이!를 연발하시는 일본 교수님, 학생분들 덕에 괜히 한국인 마음이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새로운 분들을 만나 새로운 장소를 둘러보는설렘 가득한 견학이었습니다.  방송 분야에 관심이 있는 문콘 학우분들이 계시다면 방송국 견학을 꼭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콘 학우분들께서도 남은 방학 알차게 즐겁게 보내시고 건강하게 새학기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