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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전윤수 교수, '제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대상

  • 인문대학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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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전윤수 교수가 ‘제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청주창작희곡공모전은 청주시가 후원하고 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해 극작가들의 창작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극단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7월 공모가 시작되어 9월 말 당선작이 발표됐다. 


전윤수 교수는 <쌍팔년 잔혹사>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박민재 작가의 <무명의 용병사>, 우수상은 조용진 작가의 <인형술사>에 돌아갔다. 


공모전 심사는 극작가 안희철·김수미와 연출가 송갑석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완성도 ▲독창성 ▲실연성 3개 항목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작품의 독창성과 무대화의 가능성 그리고 높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최종 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윤수 교수는 <쌍팔년 잔혹사>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면의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그려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도시 미관을 정비한다는 이유로 철거된 빈민촌과, 그 안의 아프고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다. 


전윤수 교수는 영화감독으로서 <파랑주의보(2005)>, <식객(2007)>, <미인도(2008)>,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2015)>, <세이브미(2018)>, <숏버스기묘행(2021)>을 만들었고, 지난 2010년부터 우리 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 위 사진 - 지난 10월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전윤수 교수(왼쪽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