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인칼럼
![[칼럼] 함께 나는 이유](/app/board/attach/image/thumb_56150_1468376573000.do)
NEW [칼럼] 함께 나는 이유
- 이솔
- 2016-07-13
- 13018
새 떼는 날아가며 모양을 만든다. 물고기 떼도 벌 떼도 패턴을 만든다. 새 하나하나의 움직임은 독자적이지만 그들의 모임은 마치 별개의 정신을 가진 존재인 듯 보인다. 원시시대부터 사람도 무리 지어 살아왔는데, 한 개인에 국한해 보면 따로 떨어져서 사는 것보다 무리에 속해 있는 것이 그 자신의 생존에 득이 됐기 때문일 것이다. 새가 무리 지어 나는 것과 사람이 무리 지어 사는 것에는 공통의 이유가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