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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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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오십, 그 힘겨운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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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6
  • 4845

[김범택,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55세인 중년 주부 A씨. 왼쪽 어깨가 종종 뻐근하더니 지난해 추석이 지난 후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에 어깨를 들기가 어려워졌다. 연휴 동안 음식 준비로 평소보다 어깨를 더 많이 써서 그렇겠지,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견디던 A씨. 그러나 그는 계속되는 어깨 통증으로 결국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는데, 진단을 받아보니 오십견이었다.


오십견은 이름처럼 50대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원인은 아마 폐경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가장 깊은 구조인 관절낭이 원래는 얇고 부드러워서 어느 방향으로도 잘 늘어나고 줄어들어야 하는데, 폐경·당뇨·갑상선질환, 어깨 손상, 장기간의 관절 고정 등으로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조금만 늘어나도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심해지면 아예 운동 제한이 오는 현상이다.


(하략)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22&t_num=136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