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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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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미세먼지 대응에 돼지고기 좋다는 건 오해

  • 커뮤니케이션팀
  • 2021-04-06
  • 2489

[김범택,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하늘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연일 뿌옇다. 몽골의 사막과 황하강 유역에서 날아오는 모래바람인 황사와는 달리, 미세먼지는 산업시설과 자동차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한 결과로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40분의 1(입자 지름이 2.5㎛ 이하) 정도로 모래 알갱이보다 입자가 작아 황사보다 폐에 침투가 잘 된다.


3월 23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의 배가 넘는 191(μg/㎥)까지 상승했다. 우리 몸은 미세먼지를 거르는 필터 시스템이 있다. 코에는 코털과 콧물이, 기관지에는 작은 섬모들과 점액이 있다. 미세먼지가 많아지면 호흡기에 염증이 일어나서 점액 분비가 증가하고 비염, 후두염, 기관지염, 천식, 만성 폐 질환의 악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하략)


https://news.v.daum.net/v/2021040518563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