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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칼럼]천년 만의 상봉

NEW [칼럼]천년 만의 상봉

  • 이솔
  • 2016-03-07
  • 13577
지난 2월12일 쿠바 아바나의 국제공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가 만났다. 두 시간에 지나지 않았지만 무려 천년의 적대감과 분열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상봉일 수밖에 없었다. 키릴 총대주교가 “사랑하는 형제여, 만나서 기쁩니다”라고 인사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침내”라고 화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