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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제17회 김수정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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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김수정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4월28일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중권(전자73)·서호영 부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 학기 10명의 학생에게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장학생 11명이 선발되어 혜택을 받는다. 장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번 학기 장학생은 ▲ 김영건(기계공학과) ▲ 박우현(산업공학과) ▲ 황선하(화학공학과) ▲ 이상훈(전자공학과) ▲ 김서현(전자공학과) ▲ 안태현(전자공학과) ▲ 김민우(전자공학과) ▲ 김성준(전자공학과) ▲ 한승준(디지털미디어학과) ▲ 김근호(문화콘텐츠학과) ▲ 김재천(의학과)이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최기주 총장과 각 대학 학장, 처장 및 학과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중권 기부자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했고, 김민우 학생(전자공학과)과 김재천 학생(의학과)이 대표로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장학생 김재천 학생(의학과)은 "김수정 장학의 뜻을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중권 기부자는 "김수정 장학을 위해 매년 학교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아주대 1회 졸업생으로서 개교 50주년을 맞은 학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학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중권 기부자의 아내인 서호영씨는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타인과 함께, 타인을 통해서 협력할 때에야 비로소 위대한 것이 탄생한다"며 작가 ‘생택쥐페리’의 명언을 인용해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했다. 


‘김수정 장학’은 우리 학교 졸업생인 김중권 동문 부부가 지난 2014년 10월 림프암으로 세상을 떠난 딸 김수정 양의 뜻을 기리고자 2015년 기부 약정한 3억원으로 만들어진 장학이다. ‘김수정 장학’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170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