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교육대학원, AI 전문 교사 양성 위해 'AI융합교육전공' 신설
우리 학교 교육대학원이 AI융합교육 전공을 신설했다. 교육부가 주도하는 ‘교육대학원 연계 교사 AI융합교육 역량강화 지원 사업’ 승인을 기반으로 교육대학원은 올 2학기부터 석사과정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 학교 교육 및 수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융합교육 전공을 신설 운영한다. 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초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타 교과 지식과의 융복합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내용과 방법의 혁신을 주도하는 교원을 양성하겠다는 것.
지난해 교육부는 전국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초·중등 교원을 선발해 4학기 동안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석사학위 취득 이후 교육현장에서 AI를 활용한 범교과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아주대 교육대학원은 초·중학교 현직 교사의 역량 제고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AI융합교육 전공 석사과정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AI 교육 대상자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대학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교사 이외에도 AI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함께 모집한다.
AI융합교육 전공은 ▲AI교육트랙 ▲ AI융합교육트랙 두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AI교육트랙에서는 AI 이론과 수학·SW기반의 AI 교육 등 AI에 대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전문 내용 학습이 진행된다. AI융합교육트랙에서는 AI를 활용한 전문 교수학습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하게 된다.
이형천 교육대학원 원장은 “이번 전공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의 방향과, 교육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을 혁신적으로 주도하는 교원을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설명 - 교육대학원이 위치한 아주대 연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