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한림제약,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3억 원 기부
㈜한림제약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3억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9일 율곡관 제 1회의실에서 열렸다. ㈜한림제약에서는 김정진 부회장을 비롯해 장규열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주대에서는 최기주 총장을 비롯해 이봉진 약학대학장, 김용성 첨단바이오융합대학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아주대를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림제약이 기부한 3억 원은 ‘한림장학기금’으로 조성되어, 해외 대학과의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 ’ABCM-PASS (AJOU BACHELOR’S COMBINED MASTER-PASS)’을 비롯한 다양한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BCM-PASS’는 본교 학부 과정에서 3년 이상을 이수한 뒤, 해외 대학에서 학·석사과정을 2년간 이어받아 총 5년간 국내 학사학위와 해외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신입생 유치부터 글로벌 경험을 갖춘 졸업생 배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여 세계적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정진 부회장은 “이번 기부는 한림제약과 아주대학교 간의 산학협력과 인재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아주대 학생들이 계속 꿈을 키워 세계의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과 기대를 전했다.
이에 최기주 총장은 “기부의 뜻을 살려 학생들이 더 큰 세상에서 글로벌 혁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한림제약과 장학금 기부를 계기로 인재양성, 산학협력 등 동반 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림제약은 1974년 설립 이후 순환기계·골질환계·안질환계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의약품을 개발·제조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23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림제약은 사회공헌을 위해 한림제약장학재단 운영,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