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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첨단ICT융합대학 2개팀, '과기정통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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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첨단ICT융합대학의 2개 팀이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제당 연 5억원 수준의 연구비가 3년 동안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3개의 과제를 발표했다. 아주대에서는 심화형/ICT·융합연구 부문에서 2개팀이 선정되어, 오는 2028년 5월 말까지 각각 연 5억원 이내의 사업 비를 지원받게 됐다.  


우리 학교에서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 김상인 교수가 책임을 맡고, 허준석·김장현·문태환 교수가 참여하는 ‘온칩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을 위한 지능형 실리콘 포토닉스 플랫폼’ 과제와 전자공학과 이호원 교수가 책임을 맡고, 정방철·김정욱 교수와 고려대 유희정 교수가 참여하는 ‘유비쿼터스 반사 표면을 활용한 통합 통신-측위-매핑 연구실’ 과제가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팀이 연구하는 기술은 양자컴퓨터와 관련한 통신 시스템의 핵심적 요소로, 양자역학의 물리법칙에 의해 안전성이 보장되어 양자컴퓨터에 의해서도 깨지지 않는 양자 키 분배 방식의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팀은 실리콘 기판 위에 광 집적회로 형태로 해당 시스템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팀은 최근 양자컴퓨터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짐에 따라 범용 양자컴퓨터 도입에 대비, 현재의 암호체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암호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번 과제를 진행한다. 


‘유비쿼터스 반사 표면을 활용한 통합 통신-측위-매핑 연구실’로 이번 과제에 선정된 전자공학과 팀은 ▲AI 기반 통신-측위-매핑다기능 융합 시스템인 COLUMBUS 시스템의 원천기술 및 플랫폼 개발 ▲반사 표면 위상조절에 대한 프로토타입 RF 시스템 설계 ▲표준기반 통합 시스템-레벨 시뮬레이터의 세계 최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공장 같은 통신 및 센싱 기반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 같은 보행 약자를 위한 복지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