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박성준 교수, '나노코리아 2025' 과기정통부 장관상
우리 학교 박성준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통부 주최 '나노코리아 2025'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나노코리아 2025'는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나노 기반의 미래 융합 기술을 선보이고, 관련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나노 ▲접착코팅필름 ▲레이저기술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분야의 전시가 마련됐다. 기조강연과 여러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나노기술 연구 혁신 및 나노융합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아주대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초고난이도의 수직형 나노채널 소자 개발을 통해 생체신호 모니터링 바이오 소자 원천기술을 확보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앞서 세계 최초로 수직형 구조를 적용한 4단자 원통형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를 두께 1μm의 초박막 유연 기판 위에 성공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심전도와 근전도, 안구전도 등 생체 신호를 초전압에서도 고감도로 감지할 수 있는 전자피부(e-skin)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박성준 교수는 지난 6월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심포지엄 행사에서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2025 Small Young Innovator’ 상을 받았다. 글로벌 학술 출판사 <Wiley>와 저널 <Small>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나노과학 부문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만 40세 미만의 연구책임자(Principal Investigator) 중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상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세계 유수의 기관과 대학에서 활약 중인 신진 연구자들에게 주어져왔다.
아주대 박성준 교수는 유연 전자소자(flexible electronics) 분야에서 여러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박성준 교수 연구실은 나노 단위에서의 소재 및 구조 제어를 통해 전자소자의 고성능 구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시스템 개발로까지 연결시키는 통합적 연구 전략을 펼쳐 왔다.
한국화학공학회 심포지엄 행사에서 ‘2025 Small Young Innovator’상을 받은 박성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