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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아주대 로스쿨, 법관 2명·재판연구원 3명·검사 4명 배출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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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법관 2명·재판연구원 3명·검사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5년도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으로 임용된 졸업생은 김민수·이슬기 동문(8기, 위 사진)이다. 두 사람은 올 9월에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으로 임용됐고, 사법연수원의 신임 법관 연수를 마친 후 내년 2월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일반 법조경력자 법관 임용 전형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을 자격요건으로 하며, 서류전형-실무능력 평가면접-인성검사-법조경력·인성역량 평가 면접-최종면접·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에는 총 153명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김민수 동문은 “회계법인과 로펌, 사내 변호사 등 6년 간의 변호사 생활을 마치고 법관으로서 새로이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년 동안 체득한 기초적인 법학지식은 실무 경력의 단단하고도 뿌리 깊은 밑거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대 법학과와 로스쿨을 졸업하고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이슬기 동문은 “아주대에 와서 갖게 된 된 ‘법관의 꿈’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라며 “모교 교수님과 직원, 선배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세상에 보탬이 되는 좋은 법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판연구원에 합격한 정인범, 정지윤, 한소이 학생



2026년 신규 임용 재판연구원 전형에서 배출된 3명의 합격자는 정인범·정지윤·한소이 학생(로스쿨 15기)이다. 내년 1월 실시되는 변호사시험에 통과하면 최종 임용이 확정된다. 재판연구원은 각 법원에서 사건의 심리 및 재판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담당한다.


재판연구원 전형에 합격한 한소이 학생은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재판연구원으로 훌륭하게 활동하고 계신 아주로 선배님들, 재판연구원 준비 과정에서 함께 한 동기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훌륭한 법조인이 되어, 제가 받은 은혜와 도움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년 신규 임용 검사 선발 전형 합격자는 15기 김윤기·김인영·성태헌·양세직 학생이다. 검사 선발 전형 역시 내년 1월 실시되는 변호사시험에 통과하면 최종 임용된다. 


검사 선발 전형에 합격한 양세직 학생은 “입학 이후 ‘검사’라는 진로를 설정하고 시행착오 없이 달릴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들과 동기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학교를 빛낼 수 있는 검사 그리고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믿음직한 법조인 선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규 임용 검사 선발 전형에 합격한 김윤기, 김인영, 성태헌, 양세직 학생. 연간 신규 임용 검사 합격자 4명은 로스쿨 개원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한편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 8년간 법조 경력 법관 9명·재판연구원 20명을 배출했다. 검사 임용 인원은 총 18명이다.


지난 2013년부터 법조일원화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대한민국 법원은 일정 경력을 가진 변호사 자격자 중 법관을 선발하고 있다. 충분한 사회적 경험과 연륜을 갖춘 법관이 재판을 맡아 법원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검사의 경우,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임용과, 경력 검사 임용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경기도의 유일한 로스쿨로, 지난 2009년 개교했다. 2012년 제1회 변호사 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5년 제14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체계적이고 충실한 교육과정 그리고 교수진의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잘 가르치는 로스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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