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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中 3대 통신사 차이나텔레콤과 MOU 체결

  • 2025-12-03
  • 87



아주대학교가 글로벌 IC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차이나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텔레콤의 국내 대학과의 협력은 아주대가 최초다.


차이나텔레콤 아시아태평양지부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식은 지난 1일 우리 학교 혜강관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차이나텔레콤 코리아의 루얀동(Liu, YanDong) 대표이사(위 사진 왼쪽)와 김한일 부사장, 차이나텔레콤 글로벌(홍콩) 솔루션센터의 우스쟈(Wu, ShiJia)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아주대에서는 한호 교무부총장(위 사진 오른쪽)과 류기열 대학원장, 강경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 노병희 정보통신대학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주대와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국적 유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을 다국적 ICT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선다. 두 기관은 ▲인턴십 및 연수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 교류 ▲실무 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글로벌 IT 인프라 및 네트워크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2019년부터, 정보통신대학원은 2022년부터 중국 국적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 350여 명의 중국 국적 유학생들이 컴퓨터공학 분야 학부 및 대학원 과정에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은 중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로, 가입자 수 기준 세계 5위권 이내의 글로벌 통신기업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해저 케이블 인프라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국제망과 글로벌 고객 대응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뛰어난 연결 신뢰성과 글로벌 고객 지원 역량을 갖춘 글로벌 통신·ICT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이 한국 대학과 공식 MOU를 체결한 것은 아주대가 처음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한호 아주대 교무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약이 대학의 글로벌 도약과 학생들의 국제적 ICT 교육 환경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 코리아의 루얀동(Liu, YanDong)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주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란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ICT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시야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을 세계로 펼칠 수 있게 하는 기회의 마중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주대는 이번 MOU 체결을 토대로 글로벌 ICT 교육·연구 네트워크와 해외 유수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IT 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ICT 인재 육성에 더욱 집중한다는 목표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아주대와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