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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물리 오상원 교수, 과기정통부 대형 양자기술 프로젝트 참여

  • 2025-12-18
  • 237

- 7년 동안 총 117억 연구비 지원



아주대학교 물리학과 오상원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형 연구개발사업인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양자통신·센서)’에 참여한다. 앞으로 7년여 동안 총 117억원 상당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양자통신·센서)’는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의 핵심 분야인 양자센서(Quantum Sensing)와 양자통신(Quantum Communication) 분야에서의 선도국 수준 기술 도약 및 상용 기술 확보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양자 센서와 양자통신 기술은 앞으로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과 의료 분야 등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센서는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국방·우주 탐사, 지진 등 자연재해 예측, 질병 징후 조기 감지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양자 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금융 거래를 비롯한 정보 전송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도청이 불가능한 양자 암호 통신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학교 물리학과 오상원 교수(위 사진)가 사업 주관을 맡아 성균관대·숭실대·세종대·부산대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다. 공동 연구팀이 진행할 프로젝트 주제는 <얽힌 고체 점결함 큐비트를 활용한 표준양자한계 극복 양자센싱연구>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2년까지 7년 3개월, 정부 지원 연구비는 117억원 상당이다.


공동 연구팀은 표준양자한계를 뛰어넘는 초고민감도 양자센싱 구현을 목표로 센싱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센서로는 측정이 어려운 단일 분자·스핀 수준의 미세한 자기장, 전기장, 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정밀 측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이러한 기술은 ▲차세대 바이오 이미징 ▲뇌신경 활동 관측 ▲반도체 결함 분석 등 첨단 산업과 의료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