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기계공학과 이정호 교수,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 취임

기계공학과 이정호 교수가 한국유체기계학회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2026년 1년이다.
한국유체기계학회는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임 리광훈 회장이 물러나고, 2025년 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온 이정호 아주대 교수(사진)가 2026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정호 교수는 삼성코닝정밀유리∙포스코∙한국기계연구원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자장비냉각 및 열관리 분야를 연구해온 이 교수는 2023년 한국유체기계학회 내에 전자장비냉각∙열관리 분과를 신설해 초대 분과회장을 맡았다. 이 교수는 또한 2024년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회장과 아시아열공학회(Asian Union of Thermal Science and Engineering, AUTSE) 사무총장을 맡아 일했다.
한국유체기계학회는 1996년 유체기계연구개발협의회로부터 시작해, 유체기계 및 관련 공학 분야의 학술·기술 발전을 목표로 실질적인 산·관·학·연 협력을 통해 유체기계 기술 교류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는 ▲펌프 및 수차 ▲Fan & Compressor ▲가스/스팀터빈 ▲에너지/환경기계 ▲회전기계진동 ▲선박/해양에너지 ▲환경플랜트 ▲원자력기기 및 열유체 ▲집단에너지 열수송 ▲전자장비 냉각/열관리 10개의 분과를 두고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8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는 대표적 학회로 성장했다.
이정호 교수는 “2026년은 한국유체기계학회 창립 30주년을 맞는 기념적인 한 해”라며 “AI 유체기계위원회 개설을 비롯해 유체기계분야 산업체·대학·연구소 연구자들 사이의 보다 끈끈한 협력을 통해 유체기계분야의 더욱 큰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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