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최상돈 교수, ‘Uni-Tec 데모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분자과학기술학과 최상돈 교수가 ‘Uni-Tec 데모데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Uni-Tec 데모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주최한 행사로, 대학에 기반을 두고 창업한 기업들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Uni-Tec 데모데이’ 행사는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본선에 오른 10개 대학 총 12개 팀이 참가해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등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참여했다.
1차 서면평가에서는 ▲실험실 창업의 준비성 ▲창업 아이템의 우수성 ▲사업화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팀 4팀이 선정됐다. 최상돈 교수팀을 비롯한 2팀이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고, 2팀은 금상인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수상팀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및 R&D 지원사업 참여 기회와 ▲대학창업펀드 투자 유치 멘토링 및 투자기관 상담 등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최상돈 교수는 면역질환 연구 전문가로, 2020년 설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S&K Therapeutics>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병원체의 신체 침투를 인식하는 ‘톨-유사수용체(TLR)’ 기반 자가면역질환, 염증성질환 및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최 교수팀은 기술성과 사업성, 창업 의지 및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기술의 해외 소개 및 투자 또는 궁극적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해외 기술이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